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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불가능에 도전키 위한 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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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당과 통합 안건에 찬성표 던질 것" … 당원들에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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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잠재적 대선 예비주자인 유시민 의원이 17일 열린우리당과 민주신당의 당대당 합당을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에 도전하는 것"으로 규정하며 당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유 의원은 열린우리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이날 당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 편지를 통해 "민주신당과의 통합 안건이 가결된다면 열린우리당은 창당 네 돌도 맞지 못하고 깃발을 내리게 된다"면서 그러나 "자신은 대의원으로서 전당대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가 발의한 안건에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당이 깃발을 내리게 된 상황은 자신을 포함, 당을 이끌었던 정치인과 국회의원들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비극이지만 현실적인 여건과 더 큰 목표를 위해 일단 수용하자는 것.

유 의원은 "자신이 내린 결론은 다시 도전하자는 것"이라며 "오는 12월 제3기 민주개혁정부를 세우고, 새로 탄생할 국가지도자와 함께 진보적 정책노선을 가진 정책정당, 지역주의 정치구도를 혁파하는 전국정당, 당원에게 주권자의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 참여민주주의 정당을 세워보자"고 역설했다.

또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정책노선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를 통해 정당개혁의 꿈을 지혜롭고 현실적인 방법으로 밀고 나가자"며 "자신이 불가능해 보이는 이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자 한다"고 밝혀 대통합민주신당 참여를 통한 출마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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