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안)''에 대해 국민과 시민단체,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강당과 22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안)''은 2023년까지의 장기계획으로, 광주를 ''아시아 평화예술도시'', 아시아 문화교류도시'', ''미래형 문화경제도시''로 조성해 명실상부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구현하는 목표와 이를 실행하기 위한 추진 전략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운영,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문화·관광산업 육성 및 기초예술 진흥, 문화교류도시로서의 역량 및 위상 강화 등 주요 추진 사업의 기본 방향과 사업내용 등을 담고 있다.
문화부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건설적인 비판과 대안들 뿐만 아니라 종합계획(안) 수립 과정에서 논의된 주요 관심사항들이 향후 수립될 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안)''은 지난해 12월에 마련됐으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내·외부 전문가의 연구와 자문, 광주광역시 및 관계 부처와의 협의, 전문가 토론회, 2차례의 공청회를 거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의 심의 후 대통령 승인으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