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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뜯어간 편의점 강도, 컵라면 지문으로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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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서울마포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편의점 등에서 금품을 털어온 혐의로 김 모(30)씨등 2명을 구속했다.

김 씨 등은 지난 3일 새벽 5시 20분쯤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한 뒤 200여 만원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금까지 편의점 2곳에서 모두 400여 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편의점을 턴 뒤 신분 노출을 막기 위해 편의점에 설치된 CCTV까지 뜯어갔지만 정작 범행 당시 먹었던 컵라면 용기에 지문을 남겼다 이를 추적해온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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