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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서 낮시간대 변경 ''개그야(夜)'', 제목도 ''개그ya''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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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 패러디 ''바라바라'' 6일 첫 선, 두개 새 코너 더 추가로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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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동안 평일 밤 11시 대에 개그 팬들을 사로잡았던 MBC''개그야(夜)''(노창곡 연출)가 26일 일요일 낮 4시 40분으로 편성을 변경하면서 프로그램 제목도 변경을 한다.

심야 시간 개그 프로그램을 의미하는 ''야(夜)''의 의미를 더이상 사용하기가 곤란하다는 판단에서다. 제작진은 편성 변경으로 인한 제목 변경을 고심한 끝에 최근 ''개그야(ya)''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야''(ya)의 의미는 친구나 동료를 친근하게 부를 때 호명하는 ''야''의 친근한 의미를 담고 있다.

MBC 코미디 프로그램의 부흥을 이끌어온 ''개그야''는 여타 경쟁 프로그램들과 마찬가지로 최근 코너 경쟁력이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가운데 새로운 자구책을 찾고 있다.

먼저 6일 새로 선보인 코너 ''바라바라''는 공전의 히트 코너인 ''사모님''에 버금가는 야심작으로 준비돼 왔다. 이날 시청자와 첫 번째 미팅을 가진 ''바라바라''는 KBS''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하던 허동환을 영입했고 세명의 신진 개그맨들로 구성됐다. ''바라바라''는 영화 ''친구''를 패러디해 장동건 유오성 정운택으로 분한 이들이 교사 허동환과 함께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첫 에피소드에서는 영화속 주인공 캐릭터를 가진 이들 세 개그맨이 허동환의 재치넘치는 리드 속에 그만 웃음을 터뜨리는 아마추어적인 웃음을 선보였다. 하지만 관객과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표면적으로 터지는 웃음의 돌발 상황이 아닌 계산된 애드리브로 받아들이며 향후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개그ya''제작진은 앞으로도 그동안 개발해 온 두개의 새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는 SBS ''웃찾사''의 ''형님아''코너와 유사하고 또 하나는 언어유희를 강조한 정통 코미디 물이 될 전망이다.

연출자 노창곡 PD는 "심야시간대에는 언어유희적인 코너가 상대적으로 집중력 높고 반응이 좋았던 반면, 일요일 낮시간대에는 아무래도 액션을 강조하는 코너들이 집중력을 높일 것이라 보고 타겟 오디언스에 접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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