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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이(J)가 고모이자 선배 가수인 정훈희와 한 무대에 올라 노래한다.
3년 만에 신곡 ''눈물로''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제이는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의 코너 ''파워스테이지''에서 정훈희와 함께 ''꽃밭에서''를 부른다. ''꽃밭에서''는 정훈희의 히트곡으로 조카와 손잡고 애잔한 감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정훈희는 1960~1970년대를 풍미한 인기 가수. 1972년 그리스 국제가요제와 일본 도쿄 국제가요제 수상에 이어 1975년 칠레가요제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꽃밭에서''를 비롯해 ''무인도'', ''안개'' 등 히트곡을 여럿 내놓았다.
최근에는 이영훈 작곡가의 작품 음반 ''옛사랑''에 참여해 변함없는 가창력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데뷔 40주년을 맞는 해로 제이와 꾸밀 이 무대는 의미를 더한다.
기성세대에게 진한 향수를 전하고 젊은 음악팬에게는 신선한 흥미를 던질 ''파워스테이지''는 오는 4일 오후 3시 30분 시청자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