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박지성이 좋은 모습으로 복귀할 것으로 믿는다"
''악동''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동료'' 박지성의 빠른 부상 회복을 기원하고 나섰다.
루니는 19일 오후 서울 청구초등학교에서 열린 맨유 사커스쿨에 참가 한뒤 가진 인터뷰에서 "박지성과 매우 친하며 자주 잘 어울려 논다"며 친분을 강조 한뒤 "박지성이 비록 지금 부상으로 내일 경기에 함께 할 수 없지만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오면 좋은 모습으로 복귀해 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며 힘을 실어줬다.
이에 덧붙여 루니는 "박지성은 매우 훌룡한 선수이고 성품도 훌륭하다"며 연신 박지성에 대한 칭찬을 덧붙여 이날 청구초등학교를 찾은 팬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청구초등학교에서 가진 맨유사커스쿨에서 두차례 폭발적인 강슛을 뽐내며 탄성을 자아내기도 한 루니는 새로운 시즌에 대해 "차근 차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첫번째 목표이며 새시즌도 즐기면서 축구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경기에 대해서도 루니는 "좋은 경기를 할 것이며 이기면 더욱 좋을 것"이라며 설레는 감정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