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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2(투)아웃''vs''구회말 이(2)아웃'' 야구 드라마 제목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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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단 LG, 드라마 제작 지원,프로야구단과 윈윈 전략, 드라마 이름도 헷갈려

ASD

 

''9회말 투(2)아웃이야, 9회말 이(2)아웃이야, 그거 참 어렵네~"

야구를 인생에 비유한 MBC 새 주말극 ''9회말 2(투)아웃''(여지나 극본, 한철수 연출)이 이름 때문에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제작진이 사전 조사해본 결과 생각외로 국민 스포츠인 야구에 대한 지식이 여성들에 무척 약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드라마가 야구에서 쓰이는 ''완투승'' ''완봉승'' 같은 용어를 비유적으로 곧잘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야구 지식은 드라마 주 시청층인 여성 시청자들을 이끄는 중요한 포인트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준비하면서 놀라웠던 것은 우리 드라마 제목 ''9회말 2(투)아웃''을 야구를 전혀 모르는 여성들에게 읽어보게 하면 ''구회말 이아웃''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더라""면서 "통상 야구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구회말 투아웃''이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인식돼지만 야구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는 숫자를 숫자대로 발음한다는 사실이 재밌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이같은 문제점을 확인한 제작진은 한국 야구위원회와 함께 드라마 홈페이지에 주요 야구 용어들에 대한 해설을 게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야구경기처럼 변화무쌍한 뜨거운 청춘의 단면을 그린 ''9회말 2아웃''은 실제 프로야구단 LG와 윈윈 전략을 구사할 전망이다.

드라마 ''9회말 2아웃''은 실제 야구에서 마지막 승패를 가르는 9회말 2아웃 같은 상황처럼 막다른 길에서 더이상의 선택 없이 이기느냐 지느냐의 문제처럼 삶에서 행복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치환시킨 전개방식을 취하고 있다.

드라마 시작전 공개된 포스터는 이같은 드라마의 컨셉트를 담았다. 명랑 쾌활한 출판사 직원 홍난희로 등장하는 수애와 바람둥이 변형태 역의 이정진이 최근 찍은 포스터 사진은 LG의 트레이드 마크같은 흰색 바탕에 검은 줄무늬 야구 유니폼이 등장한다. 물론 유니폼 팀 로고는 거북이를 뜻하는 ''터틀즈''를 사용했다. 하지만 누가 봐도 LG야구단을 연상시킨다.

드라마에서는 야구선수 캐릭터로 등장하는 이태성과의 연관성 때문에 실제 LG의 경기모습과 훈련 모습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갈 예정이다. ''그라운드의 여우''라 불리는 김재박 감독과 선수들의 사실적인 모습이 드라마속 흐름에 따라서 이어질 예정이다.

뿐만이 아니다. 현재 한국 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는 하일성 전 야구 해설가가 드라마 말미에 속시원한 야구 해설을 하면서 인생을 야구에 비유하는 데 동참한다.

드라마 제작진은 여기에 남녀 주인공 시구 행사도 계획중이다. 한창 야구 시즌중이기 때문에 드라마가 야구와 함께 공동전략을 더불어 짤 계획이다. 아직 ''디-데이''를 정하지 못했지만 14일 드라마 시작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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