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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점유율, 6년사이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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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상반기 영화산업 분석 결과

그래프

 

한국 영화의 위기상황이 실제적 데이터로 입증되고 있다.

올 상반기 한국영화의 관객 점유율이 지난 6년간 최저로 나타났다.

멀티 플렉스 극장체인 CJ CGV가 6일 발표한 2007년 상반기 영화산업 분석조사에 따르면 한국영화 관객은 3,409만3,968명으로 전체 관객 7,201만530명의 47.3%로 나타났다. 지난 4년여간 50%를 상회했고 2002년 48.4%로 최저를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는 이보다 더 하락했다.

서울 관객 기준으로는 2,215만841명 가운데 913만6,898명(41.2%)이 한국 영화를 관람해 전국 평균보다 더 떨어졌다.

유난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 물이 봇물터지듯 쏟아지는 바람에 할리우드 공세의 위력은 대단한 기록으로 나타났다. ''스파이더맨3'' ''캐리비안의 해적:세상 끝에서'' ''슈렉3'' ''300'' ''박물관이 살아 있다'' 등 5편이 올 상반기 전체 관객 수의 27.9%를 차지했다. 역대 외화 순위 Top10 안에 ''스파이더맨3'', ''캐리비안의해적3'',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 최근 개봉 영화 3편이 속할 정도로 헐리우드 영화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상반기 2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는 ''미녀는 괴로워'' ''그놈 목소리'' ''1번가의 기적'' ''극락도 살인사건'' (2006년 7편)등 단 4편에 그치며 킬러콘텐츠 부족이 지적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 관객 수는 전국 7,201만530명(서울 2,215만841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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