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되는 SBS의 '대국민약속 물은 생명이다
국회 문광위의 국정감사에서 SBS의 수익금 사회환원 약속이행 여부가 지상파 재허가의 중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SBS가 4년동안 추진해 오고 있는 물캠페인 "대국민 약속 물은 생명이다"를 통해 지배주주인 건설회사 태영이 수질개선사업을 확장해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MBC 신강균의 ''사실은''은 22일, 뉴스 AS ''물 캠페인의 사실은''에서 SBS가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물은 생명이다''라는 구호로 물을 살리자는 캠페인을 4년째 계속해 오면서 지배주주회사인 태영이 전국 각지의 수질개선 사업을 주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방송 프로그램이 아주 교묘한 방법으로 돈벌이에 이뤄진 사례"
''사실은''은 SBS가 물 캠페인을 벌이면서 모회사 태영은 11개 하수관련계열사를 확장했고. 20여개 규모의 하수처리회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태영이 관여한 환경관리시설이 전국적으로 70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태영은 "당사와 SBS는 일체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신학림 언론노조 위원장은 ''사실은''에서 "SBS가 ''물은 생명이다''라는 캠페인을 벌이면서 상하수도 공사를 집중적으로 수주했다"면서 "SBS는 당장 캠페인을 중단하고 이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는 방송 프로그램이 아주 교묘한 방법으로 돈벌이에 이뤄진 사례"라며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곽인숙 기자 cinspain @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