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와 엠파스가 합병하기로 했다.
양사는 2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SK커뮤니케이션즈와 엠파스의주식비율을 1대 3.32로 결정하고 양사간 합병에 합의했다.
합병으로 탄생한 새 법인은 엠파스 존속 형태로 코스닥 상장사가되며 앞으로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회사명을 결정할 예정이다.
합병 회사의 대표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유현오 대표가 맡게 되며 새 법인의 대주주는 SK텔레콤으로 총 64%의 지분을 소유하게된다.
이번 합병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검색 트렌드와 구글 등 해외기업의 진출에 맞서 차세대 검색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조직 통합을 통한 빠른 의사결정구조가 필수적이라는 판단때문으로 보인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합병을 통해 제한적으로 진행돼온 양사간의 협력도 한층 원활해지고 운영상 효율성도 높여 수익성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SK그룹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자회사 관리 이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