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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워킹 없는 미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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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W'' 미스 스웨덴 선발방식 조명

미인대회

 

스웨덴의 혁신적인 미녀선발이 화제다. 스웨덴은 2006년부터 미인대회의 전형인 수영복 및 이브닝드레스 심사를 없앴다. 올해도 새롭게 바뀐 기준으로 미스 스웨덴을 뽑았고 지난달 열린 ''2007 미스 유니버스 대회''는 불참했다.

그렇다면 미스 스웨덴은 어떻게 뽑나? MBC TV ''W''(15일 밤 11시 50분 방영)를 통해 미스 스웨덴 선발대회를 취재한 이모현 PD는 "외모심사를 안 한다"고 설명한다.

대신 필기시험 및 집중 인터뷰를 통해 지적능력과 인성검사를 한다. 뽑힌 최종 후보 10명은 일주일간 합숙생활을 한다. 이때도 장기 자랑 준비를 하는 게 아니다. 리더십 세미나나 주제 발표 등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면서 서바이벌 게임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전 과정이 케이블 방송을 통해 공개되고 정작 대회에선 시상만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후보들은 평상복을 입고 등장한다. 2006년에는 후보들 모두 바지를 입었다가 너무 딱딱하다는 지적이 일자 올해 시상식 때는 편한 드레스를 입었다.

미인대회에 대한 스웨덴 국민들의 입장은 확고하고 단호하다. ''청소년에게 모범이 될 사람''을 선정하라는 것이다.

올해 미스 스웨덴이 한때 남성잡지의 비키니 모델로 활동한 전력이 밝혀져 타이틀을 박탈해야 한다는 여론까지 일었다.

미인대회의 성 상품화 논란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스웨덴에서 시작된 혁신의 바람이 세계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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