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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퀴즈 프로그램인 ''1대 100''(전진학 연출)에 사상 첫 5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한 주인공이 탄생했다.
UCC 프로그램 진행자 정영진(33)씨는 최근 녹화를 진행한 ''1대 100''에 1인의 도전자로 출연, 8단계의 퀴즈를 풀고 상금 5000만원을 획득했다.
첫 방송부터 4회 동안 ''1대100''에 100인 중 한 명으로 출연 17만 원 가량의 상금을 획득했던 정 씨는 최근 1인을 선발하는 예심에 도전, 당당히 2위의 성적으로 통과했다. 1인 도전자로 나선 정 씨는 4단계 만에 100명 중 2/3 이상을 떨어뜨리며 승승장구, 마지막 단계에서 1대 1의 상황을 연출했다. 정 씨는 8단계에서 100명 중 1인으로 남은 여대생 차다혜 씨와 대결을 펼쳐 승리했다.
정 씨는 "상금은 그동안 고생하신 부모님의 해외여행 경비와, 이사비용, 미납금 처리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대100''은 1명의 퀴즈도전자가 100명의 출연자를 상대로 퀴즈대결을 펼쳐, 1인과 100인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상금을 획득하게 되는 서바이벌 형식의 퀴즈쇼. 1인의 출연자가 100명을 모두 꺾을 경우, 최고상금 5천만 원을 획득하게 된다.
제작진은 "정 씨의 상금획득으로 출연 신청이 더욱 쇄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 씨가 펼친 퀴즈대결은 5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