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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8,000명 - 유료 관객 수] 공연 제작사인 스타엠플래닝 측은 23일 티켓 판매량을 기준으로 유료 관객 수를 공개했다. 야구장이지만 일본을 비롯해 선별된 세계 유명 가수들이 오르는 도쿄돔의 객석 수는 약 5만 5,000석. 하지만 지난달 이곳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인기 팝스타 비욘세가 2만여 명의 관객 동원에 그친 것에 비해 비의 기록은 월등하다. 제작사는 초대권을 포함하면 관객 수는 이보다 높은 4만 3,00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200명 - 공연장 찾은 일본인 스타 수]일본에서 정규 앨범 1장과 싱글 3장을 발표한 비는 음악과 더불어 드라마 ''풀 하우스'', ''상두야 학교가자''로도 인기를 얻었다. 일본 연예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특히 지난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려 높은 관심을 얻었다. 이로 인해 이날 공연은 인기그룹 스마프의 초난강을 비롯해 카토리 신구와 축구스타 미우라 등 200여 명의 유명 인사가 참관했다.
[260톤 - 서울에서 공수해 온 공연 장비 무게]
월드투어 동안 같은 무대세트와 연출을 선보인 비는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라스베이스거스, 호주 시드니 등 29회(도쿄돔 포함)에 걸쳐 매회 260톤에 달하는 장비와 함께 이동했다. 공연을 채우는 대형 잠수함과 2층으로 나뉜 무대와 스크린, 조명 등이 260톤을 채우고 있다.
[50발 - 공연 중 발사한 폭죽 수]그동안 비의 월드투어에는 총 150여 발의 폭죽이 발사돼 흥을 돋워왔다. 하지만 이 날은 횟수를 3분의 1로 줄여 50여 발에 그쳤다. 이유는 까다로운 도쿄돔 규정 때문. 안전사고 대비에 철저한 도쿄돔 규정상 화재 위험이 있는 대량의 폭죽을 사용할 수 없어 주최 측은 수를 대폭 줄일 수밖에 없었다.
[7억 원 - 도쿄돔 대관료]국내 가수로는 처음 도쿄돔 무대에 오른 비는 대관료로만 7억 원을 지불했다. 공연은 하루지만 무대와 음향 설치로 3일간 도쿄돔을 대관한 주최 측은 "까다로운 공연 조건과 대관료 역시 상당히 비싸지만 그에 상응하는 명예로운 곳"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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