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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영화 ''창'' 이후 가장 과감한 노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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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주말극 ''불량커플''에서 패션잡지 편집장 역 맡아

신은경

 



"영화 ''창'' 이후 가장 과감한 노출 연기에요."

SBS 새 주말극 ''불량커플(극본 최순식·연출 이명우)''로 8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신은경이 극 중 노출 연기의 수위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거론한 영화 ''창''은 임권택 감독이 지난 1997년 연출한 영화로 신은경은 주연을 맡고 몸을 파는 한 많은 여인을 연기한 바 있다.

23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신은경은 "노출이 심한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면서 "속옷만 입은 채 등장하거나 야한 의상과 노골적 장면이 극 중 여러 차례 나온다"라고 했다.


신은경의 역은 패션잡지 편집장 ''김당자''. 자기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자신감 넘치는 커리어우먼으로 두려운 것도 부러운 것도 없는 여자다.

이름부터 당찬 김당자는 결혼도 삶을 굴레로 생각하지만 아이는 갖고 싶은 싱글맘을 꿈꾸는 인물이다. 우성 유전자를 가진 남자와의 하룻밤으로 아이를 갖고자 노력하는 당자의 레이더에 일류대 식물학과 교수 최기찬(류수영 분)이 들어오면서 둘 사이에 황당한 상황이 연이어 벌어진다.

아이만 낳으려는 당자는 적극적으로 기찬에게 구애하고 이 과정에서 신은경은 노출 연기를 펼친다.

하지만 드라마 제목과 상황에서 전해지듯 ''19세 이하 시청금지''를 받을 만큼 높은 수위는 아니다. 노출과 멜로신에 코미디를 더해 시청자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하겠다는 각오다.

신은경은 "벌어지는 상황이 정말 웃겨서 노출했다는 사실마저 느끼지 못할 정도"라며 "상황이 불편하거나 어색했다면 연기하는데 힘이 들 텐데 오히려 재미있다"라고 했다. "상대역 류수영 씨와의 베드신도 있는데 방송에서 과연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라고도 했다.

드라마 준비하며 몸무게 6kg 감량

오랜만에 시청자를 만나는 신은경은 철저하게 삶을 가꾸는 극 중 역할을 위해 몸무게를 6kg 감량했다. 2년 전부터 마시던 술을 끊어 체중이 줄었지만 연기를 위해 다이어트까지 불사한 것.

또 결혼해 아이를 낳은 실제 생활을 거론하며 "결혼했고 아이도 낳은 사실을 시청자들이 계속 생각하면서 드라마를 봐주길 바란다"라고 주문한 신은경은 "전제를 두고 드라마를 본다면 더 큰 반전을 얻을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신은경, 변정수(나돌순 역), 최정윤(한영 역) 여성 3총사를 중심으로 일과 사랑, 가족 간의 세밀하고 다양한 관계를 풀어낼 ''불량커플''은 방영 중인 ''푸른 물고기'' 후속으로 다음 달 2일부터 시청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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