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니
인기그룹 god 출신 데니안이 "god 같은 그룹을 만들겠다"라고 공언했다. 가수를 넘어 프로듀서를 맡은 데 이어 제작에도 꿈을 둔 계획이다.
god는 지난 1999년 데뷔해 2000년대 중반까지 인기를 얻은 그룹. ''어머님께''를 시작으로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애수'', ''니가 필요해'', ''보통 날'' 등을 연속 히트시킨 주인공이다. 화려한 춤과 외모를 앞세운 아이들(idol) 그룹과는 달리 따뜻한 노래와 친근한 분위기로 폭넓게 사랑받았다.
2005년 7집을 끝으로 활동을 멈춘 god 멤버들은 솔로 가수와 연기자 등으로 나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데니안 역시 첫 솔로 음반 ''꿈이었으면''을 발표하고 2년 만에 대중 앞에 나섰다.
최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데니안은 "프로듀서로 역량을 쌓아 적당한 때가 되면 god 같은 그룹을 만들 것"이라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실력 있는 그룹으로 키우고 싶다"라는 희망을 밝혔다.
싱글로 출시한 첫 솔로 음반을 직접 프로듀서 한 데니안은 "god는 그렇게 잘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춤을 잘 추지도 않았다"라고 했지만 "편안한 모습으로 누구보다 자신감이 컸다"라고 돌이켰다. 이어 "평소에는 평범한 남자들이었지만 무대 위에서만큼은 달랐다"라고 자평했다.
싱글 출시 후 올 연말쯤 발표할 정규 음반에서도 프로듀서를 맡는 데니안은 "진한 발라드와 경쾌한 힙합이 욕심 나는 장르"라며 신선한 음악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