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가요라도 가사에 욕을 사용하는 건 싫다"
18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벨라지오 레스토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가수 김수철이 최근 가요계의 젊은 후배들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김수철은 이 자리에서 "요즘 후배들은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면서도 "다만 가사에 욕을 하는 것은 싫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철은 "가사에 반말 정도는 괜찮다"며 "나도 <정신차려 이 친구야>에서 반말 했는데…"라고 겸연쩍은 웃음을 지었다.
[김수철, "후배들이 가사에 욕하는건 싫어" 동영상] 그러나 김수철은 "요즘 가요계는 잘 하고 있다. 후배들을 보면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 프로의식도 크고 음악적 열정도 대단하다"면서 어린 후배들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과 칭찬도 잊지 않았다.
데뷔 30주년 기념 특별공연 〈영원한 젊은 그대> 을 앞두고 "감회가 남 달르다" 는 김수철은 1978년 ''''작은거인'''' 으로 데뷔한 뒤 <젊은 그대>, <나도야 간다>, <정신차려> 등 많은 히트곡으로 80년대 전성기를 누볐으며 90년대 이후부터는 국악과 접목한 <서편제>, <태백산맥> 같은 자신만의 음악을 추구해왔다.
이번 첫 단독 공연에서 김수철은 라이브형 밴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국악 맛뵈기로 천년학의 <태평소곡>, <황천기>를 라이브로 소화해낸다. 또한 자신의 히트곡 10여곡을 부를 예정이다. 초대 손님으로는 김덕수, 한대수, 해바라기, 나무자전거 등이 출연하며 6월 13일 저녁 8시 세종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문의 : (02)784-8255.
황천기>태평소곡>태백산맥>서편제>정신차려>나도야>젊은>정신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