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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박상천 등 민주당 수구파가 범여권 통합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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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민주당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공격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최재성 대변인이 지난 6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구정치와 지역주의의 중심지대라고 비판한 데 이어 7일 김성곤 최고위원이 박상천 대표를 강도높에 비난했다.

김성곤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범여권 통합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세력 중 하나로 박상천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수구파를 지목했다.

김성곤 최고위원은 4년전 기득권을 고집해 분당의 원인을 제공한 박 대표 등이 또 다시 기득권에 집착해 민주당 중심의 통합을 주장하면서 열린우리당 의원들을 만나고 있다고 박 대표를 성토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박 대표 등이 호남의 민심이 민주당을 지지하기 때문에 내년 총선은 걱정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호남의 민심은 민주당도 아니고 열린우리당도 아닌 범중도개혁 세력의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김성곤 최고는 특히 "민주당 내에서 통합에 관심이 있는 개혁적인 분들이 있다"며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일부 김효석 원내대표 등 일부 현역 의원들의 통합노력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영춘 의원 등 열린우리당 재선 의원들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중심의 통합을 구상하고 있는 박상천 대표를 공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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