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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 수선 잘못했다" 조폭 세탁업주 협박 금품 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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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 경찰서는 양복수선을 잘못했다며 세탁소 주인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 낸 혐의로 전주시 고사동 윤모(47)씨에 대해 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주의 한 폭력조직원인 윤씨는 난달 24일 밤 9시쯤 전주시 A동 한 세탁소에서 자신이 맡긴 양복을 잘못 수선했다는 이유로 세탁소 주인 B(46)여인을 협박해 130만 원을 뜯어 낸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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