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디자이너 케이 킴이 말하는 파티에서 ''퀸카''되는 법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노컷인터뷰]드레스 전문 디자이너 케이 킴 ''''자신에게 어울리는 파티복으로 우아한 모임 즐기세요''''

케이킴

 

''''파티용 드레스복, 헛투자 아니에요.''''

국내에 몇 안되는 드레스 전문 디자이너 케이 킴. 모임이나 파티가 있을 때, 또는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때 드레스 한 벌 정도 있으면 여성이면 누구나 화려한 외출을 꿈꿀 수 있다고 말한다.

''''고가의 외국 명품 옷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마구 사면서 왜 파티 드레스복은 럭셔리한,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옷이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파티문화에 어울리는 드레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디자이너 케이 킴은 편한 의복을 선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예인이나 입을 법한 소위 요란스러운 드레스가 아닌 ''''사람을 위한 옷''''이라는 그의 철학이 지난달 29일 삼성동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열렸던 패션쇼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트렌드가 아닌, 옷을 직접 입는 사람에 맞춰 옷을 만든다는 그는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는 의상을 선보였다.

''''드레스 하면 예전에는 여배우들이 시상식에서 입을 의상들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요즘에는 일반인들도 많이 찾아요. 입어서 편한 옷, 자신에게 어울리는 개성있는 드레스를 선호하는 멋쟁이 여성들이 많아진거죠.''''

이처럼 일상생활 속으로 들어온 파티를 더욱 멋지게 즐기기 위해서는 어떤 파티복을 어떻게 입어야 할까?

케이 킴은 ''''오버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우아한 드레스를 입었다는 생각 때문에 화장을 과하게 하거나 머리카락을 딱딱하게 고정시키는 촌스러운 행동은 삼가라는 것이다. 쭈뼛쭈뼛하지 말고 어울릴 만한 소품(핸드백·구두·액세서리 등)을 적절하게 매치해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드레스 코드만 지키면 되지, 몸매나 외모가 무슨 상관이에요? 무조건 예쁘고 말라야 된다는 여성들의 강박관념이 드레스 의상과 더욱 멀어지게 된 요인이 된 것 같아요.''''

심플하고 섹시한 디자인, 로맨틱한 쉬폰 소재나 금사와 은사가 들어간 반짝이는 메탈 소재, 과감하게 파진 화려한 색상의 파티복 드레스가 올해 유행이 될 것이라는 케이 킴은 ''''고객(사람)의 몸이 옷을 만든다''''는 원칙으로 개개인의 피부색과 머리카락·눈동자 색깔까지 고려해 의상을 제작한다.

케이 킴은 95년 뮤지컬 ''''우리집 식구는 아무도 못말려''''(제작 송승환) 의상을 제작하기도 했고, 미술에도 조예가 깊어 화가로부터 직접 그림을 구입해 의상에 넣는 등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동양적이면서도 서양적인 신비로운 디자인을 추구해왔다.

연세대 의생활학과를 졸업한 후 파리와 런던에서 의상과 패션 컨설턴트 과정을 수료한 케이 킴은 오랜 외국생활을 하면서 터득한 요리와 와인에 대한 지식을 살려 퓨전 한식당을 운영하기도 했다.

''''음식이든 옷이든 만드는 걸 좋아해요.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먹이고, 옷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주는 지금의 제 생활이 정말 행복하답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