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우조선해양과 관련해 경남 도의회가 ''일괄 매각'' 반대 등 4개 항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경남 도의회는 17일 고용 불안과 기술 유출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해외 매각과 일괄 매각을 반대하고 근로자들로 구성된 우리사주 조합이 매각 지분을 인수할 수 있도록 해 줄 것 등 4개 항의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우조선 해양은 정부의 공적자금 회수 계획에 따라 자산관리공사의 보유 지분 등 50.3%를 올해나 내년에 매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