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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사바'''' 정말 귀신을 부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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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9-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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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만불 미스터리에 ''''귀신을 부르는 위험한 주문-분신사바'''' 방송

사진= SBS제공

 


SBS ''''백만불 미스터리''''(월요일 저녁 7시 5분, 민인식PD)에서 ''''귀신을 부르는 위험한 주문-분신사바''''를 방송한다.

''''분신사바''''란 두 명이 마주 앉아 맞잡은 손 사이에 볼펜을 끼우고 ''''분신사바 분신사바 오이데 구다사이'''' 라고 주문을 외우면 볼펜이 스스로 움직여 어떤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귀신을 불러내는 주문이며, 그 귀신이 볼펜을 움직여 체험자들의 질문에 대답을 한다는 것.

언제, 어디서, 누구에 의해 시작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학창시절 "어느 대학에 갈까요?" 등 궁금한 것을 물어 보기위해 한번 쯤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 놀이를 통해 이상한 체험을 했다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뒤를 쫓는 소녀의 혼령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중학교 1학년 주연이는 2주전 에 했던''''분신사바''''가 그 소녀의 혼령을 불러냈다고 믿고 있다. 어떤 이들은 ''''분신사바''''로 불러낸 귀신을 억지로 돌려보내려고 하자, 옆 친구의 안경이 깨져버렸고, 또 어떤 사람은 분신사바를 통해 잃어버린 지갑을 찾았다고도 한다.

이에 대해 퇴마사는 이 행위가 무속인이 귀신을 부르는 초령행위와 동일한 것이며 ''''분신사바''''를 통해 귀신을 부르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또 다른 전문가들은 볼펜을 사이에 두고 맞잡은 팔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과 심리적인 부분, 자기암시 때문에 볼펜이 움직이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귀신을 부르는 위험한 주문-분신사바'''' 는 오는 6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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