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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사람이 죽는 ''황색여관''…통렬한 풍자만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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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황색여관'''', 22일~4월8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공연

한국 대표 극작가와 연출가인 이강백과 오태석이 처음으로 손을 잡고 만든 연극 ''''황색여관''''이 22일~4월8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자리한 황색여관에 모여든 탐욕에 가득 찬 인간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은 하룻밤새 벌어지는 살인을 통해 더욱 개성있는 인물로 묘사된다.



[21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황색여관'' 프레스콜 현장]

등장 인물들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간 군상을 떠올리게 하는데, 여관을 운영하는 부부는 매일 밤 반복되는 핏빛싸움에 더 이상 놀라지도 않고 그저 죽은 손님들의 물품에만 탐을 낸다.

세상에 냉소적이며 자기들밖에 모르는 여관 부부는 성격파 배우 오영수와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진부인 역을 맡은 곽명화가 맡았다. 이 외에도 국립극단의 역량있는 중견 배우들이 출연해 사실감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을 하루 앞둔 21일 프레스콜 현장에서 만난 오태석 연출가는 ''''7년 전 탈고한 이강백 극작가의 ''''황색여관''''은 우리 삶, 주변의 이야기로 어느 시대나 공연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오면 가던 길을 멈춰야 하듯이 정신없이 가는 시대를 살고 있는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하고 돌아볼 수 있게 만드는 연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국립극장 ☎02)2280-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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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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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소나무2020-06-01 11:03:17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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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물죄는 공식이 있다. 대부분 물증이 없다. 뇌물을 준 사람의 실토로 처벌 받는다. 여기서 의문이 든다. 비자금중 용처가 불분명할때 횡령죄로 처벌바든것보다 뇌물죄로 처벌받는것이 죄가 훨씬 중하다. 그런데도 왜 더 높은 형량을 각오하고 뇌물을 주었다고 할까? 털면 털리는 기업인들은 지킬것이 많기 때문이다. 검찰이 마음만 먹으면 알거지가 될수도 가족까지 고초를 겪을수도 있다. 원하는대로 협조하는것이 재기에 도움이 될것인가의 판단에 의해 검찰수사 결과는 달라지는듯하다.

  • NAVER부화2020-05-21 13:29:33신고

    추천0비추천0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uYRELT

    뇌물을 받고 강남 땅부자들의 탈세를 눈감아주는 서초구청과 검찰을 고발합니다.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 NAVER이름2020-05-20 20:36:38신고

    추천2비추천8

    또 민주당 특검주장 안하고 있다.ㅋㅋㅋ
    아직도 21대 시작 안했다..하면서... 여당이 미통당과의 협의도 중요하다 하면서...의회민주주의가 중요하다 하면서..
    느그들이 그렇지 뭐..기대도 안한다... 문대통령 내려오시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는 민주당을 버릴것이다.
    왜냐구..몇십년 지도부 내면에 흐르는 기득권의식과 미통당과 다를봐 없는 식민사관에 찌들은 친일 마인드와
    매번 국회의원의 권리를 위해서만 서로 협조하며 국민에게는 불의/적폐와 싸우는 투사 컨셉만 하지 정작 주둥아리로만
    떠들고 정작 힘을줘도 그 근성을 못버리는 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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