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어느 날 갑자기 내 안의 초능력을 발견하게 된다면?
특별한 능력을 지닌 여러 명의 영웅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미국의 인기 TV시리즈가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케이블ㆍ위성TV 영화채널 캐치온이 오는 19일부터 겉보기엔 평범하지만 특별한 능력을 지닌 평범한 사람들의 영웅담을 그린 TV시리즈 ''히어로즈(Heroes)''를 새롭게 선보인다.
''히어로즈''는 각기 다른 삶을 살던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초인적인 능력을 깨닫고 운명에 따라 한자리에 모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미국 NBC에서 지난해 9월에 처음 선보여 현재 3월 중순 현재 18화까지 방송을 마친 최신작이다.
''스몰빌''의 그렉 비먼이 메가폰을 잡고 TV드라마 ''크로싱 조단''의 팀 크링이 각본과 제작을 맡은 이 작품은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엔터테인먼트 박람회에서 미리 선보여 호평을 받은 작품.
미국 현지 첫 방송에서는 1천 4백만 명의 시청자들이 시청하며 같은 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1월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작품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히어로즈''가 눈길을 끄는 또 다른 점은 ''어디서 본 듯한'' 낯익은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것.
영화 ''록키 발보아'', 드라마 ''길모어 걸스''의 마일로 벤티미글리아와 영화 ;''미녀 삼총사'' 드라마 ''위다웃 어 트레이스''의 마시 코카 등이 출연한다.
또 드라마 ''로 앤 로더'',''앨리 맥빌''의 헤이든 파네티어와 영화 ''데스티네이션 2'',''우리, 사랑일까요?''의 알리 라터 등도 활약을 펼친다.
캐치온의 조대현 팀장은 " ''히어로즈''는 흥미로운 소재와 영화 못지않은 특수효과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현재 미국에서 방영 중인 작품을 매우 빠르게 우리나라 안방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는 런칭 소감을 밝혔다.
히어로즈는 오는 19일부터 총 23회에 걸쳐 매주 월, 화요일 오전 10시 캐치온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