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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서 "스타가 되기 보다 가늘고 길게 활동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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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플러스 신설 ''탱자!연예뉴스''서 MC로 데뷔한 모델 출신 김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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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케이블 채널 드라마 플러스에서 새롭게 신설되는 ''탱자!연예뉴스''(이충용, 김순도 연출)에 김경식과 함께 공동 MC로 발탁된 신인 모델 겸 연기자가 자신의 강점은 ''솔직함''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인서(23)는 23일 김경식과 함께 한 기자 간담회에서 MC가 된 일성으로 "감자기 톱스타를 꿈꾸거나 주연급 연기자가 되는 것 같은 스타가 되기보다는 가늘고 길게 활동하고 싶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정도로 솔직함이 묻어났다.

SBS TV ''''돌아와요 순애씨'''', tvN 드라마 ''''하이에나'''', OCN 드라마 ''''가족연애사2''''에서 연기 맛을 보고 각종 CF에서 모델 활동을 해온 김인서에 대해 프로그램 총괄 PD인 이충용 국장은 "연예뉴스 MC로서 너무 얄밉게 세련된 것보다는 제주도 토박이 스타일의 투박한 맛이 오히려 매력이 있을 것 같아 발탁했다"고 밝혔다.

14년 ''오빠''인 공동 진행자 김경식은 "이 친구가 원석이라는 것은 전혀 기죽지 않고 요즘 신세대 스타일로 말을 받아치는 센스가 보인다는 점"이라면서 "앞으로 방송하면서 인서 씨를 주목받게 하는 것도 프로그램이 사는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식에 대한 인상에 대해 묻자 "어려서 딱다구리 흉내를 내던 김경신 선배의 모습이나 틴틴파이브 시절이 기억난다"면서 "하지만 관심은 없었다"고 말해 역시 그만의 화법을 선보였다.

김인서는 세련된 외모와 달리 제주도 토박이. 해발 1400m 한라산 자락에서 닭 백숙집을 운영하고 있는 부모님 밑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뒤 연예인의 꿈을 안고 상경했다.

그가 밝힌 데뷔전 엽기적 에피소드. 갓 상경한 김인서는 친구의 권유로 다단계 영업에 빠진 것. 2005년 두세달동안 부푼 꿈을 안고 다단계 영업에 뛰어들어 생전처음 대출도 받아봤다.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얘기를 꺼내는 폼이 제법 다단계 판매와 시스템을 익혔음이 짐작된다. "이건 아니다 싶어 친구와 결국 한밤중에 도망쳤죠." 그 때 후유증이 남아 피라미드라는 검색어를 치면 김인서가 등장할 정도가 됐다고.

배두나 황인영 등의 얼굴이 문득 문득 스쳐가는 외모와 CF모델 출신다운 세련됨 속에 솔직함을 나타내는 김인서는 "앞으로 저만의 색깔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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