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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코오롱 하늘채, 입주 거부 움직임…파문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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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월성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가 허위 과장 분양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입주예정자들이 입주 거부 움직임을 보이는 등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대구 월성 코오롱 하늘채 2단지 입주예정자들은 지난 23일 코오롱건설 측과 입장 차이가 커 협상이 결렬됐다.

2단지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코오롱건설 측이 1,2단지 주민 대표가 함께 오면 협상에 응하겠다고 했으나 같이 협상에 나선 달서구청 관계자가 1,2단지는 별개의 아파트라고 명시해 26일 달서구청 중재로 재협상을 하게 됐다"라 고 밝혔다.

입주예정자들은 그러나, 협상이 결렬되고 코오롱건설 측에서 성실 협상에 임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2단지 한 입주자 대표는 "코오롱건설 측의 협상 태도를 봐가면서 입주 거부와 잔금 납부 거부, 사업승인 철회 요구 등 법적인 대응도 불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항의하는 코오롱 하늘채 입주예정자

 

월성 코오롱 하늘채 2단지 입주예정자들은 지난 23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내집 점검을 일단 보류하고 있으며, 일부 점검표는 자체 운영위에 제출하는 등 코오롱건설의 입주지원센터를 인정하지 않고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월성 코오롱 하늘채 2단지 입주예정자 300여 명(전체 1천 126세대)은 코오롱건설 측이 당초 분양 광고와 달리 1단지에만 편의 시설을 설치하고 일부 동은 앞이 가려 일조, 조망권이 침해되는 등 허위, 과장 분양이라 주장하고 대책을 요구하며 지난주부터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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