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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의 첫사랑'' ''파리의 연인'' 결국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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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8-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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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친 간접광고, 방송위로부터 ''사과''와 ''징계'' 명령

사진 = MBC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과 ''파리의 연인''이 지나친 간접광고(PPL)로 결국 방송위원회로부터 각각 사과와 징계 명령을 받았다.

방송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SBS ''파리의 연인''에는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MBC ''황태자의 첫사랑''에는 강도 높은 ''해당 방송프로그램 관계자 징계''를 명령했다.

''황태자의 첫사랑''은 방영 초부터 협찬사 ''클럽메드''를 ''클럽JULY''로 표시하고 해당사 소속의 일본 북해도 사호로 리조트와 발리 리조트를 화면과 대사로 소개했다. ''파리의 연인'' 역시 협찬사 ''GM DAWOO''를 ''GD''로 표기하는가 하면 BMW 코리아, 팬택 & 큐리텔 등을 반복해 방송했다는 게 징계 이유다.

특히 두 드라마는 지금까지의 간접광고와 달리 드라마 전체 줄거리와 대사가 제작지원사의 상품명을 기초로 제작, 방송됐다는 점이 방송위원회의 지적 대상이 됐다.

방송위원회는 두 드라마에 ''방송프로그램의 상업화''가 노골적으로 나타난 것에도 우려를 표명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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