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코스트너
미국 영화배우 케빈 코스트너가 52세의 나이에 또다시 아빠가 된다.
7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 음악사이트 콘택트뮤직 닷컴은 코스트너(52)의 아내 크리스틴 바움가트너(33)가 오는 5월 이들 부부의 첫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은 코스트너가 최근 친구들에게 자신이 또다시 아빠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코스트너는 지난 2004년 9월 콜로라도 아스펜에 있는 자신의 농장에서 19살 연하의 핸드백 디자이너인 바움가트너와 결혼에 골인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캘리포니아 주립대 선후배 사이로 결혼 전 오랜 기간 연인 사이로 지내왔다.
지난해에는 코스트너가 아내와의 신혼여행에서 호텔 여종업원을 성추행했다는 구설수에 올라 한 차례 파경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코스트너는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영화 ''늑대와 함께 춤을''의 감독과 주연을 맡아 1990년 아카데미 감독상과 최우수 영화상 등 7개 부문을 휩쓴 코스트너는 영화 ''보디가드''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워터 월드'', 포스트 맨''등의 작품이 잇달아 실패하며 내리막길을 걷게 됐지만 최근까지도 ''루머 해즈 잇''과 ''가디언'' 등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결혼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