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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역 토막살인, 사라진 ''머리''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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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지난 1일 안산역 토막시신 유기사건의 범인이 경찰에 붙잡힌지(경인일보 2월1일자 인터넷판 보도) 3일 만인 4일 오후 나머지 시신 가운데 일부가 발견됐다.

안산단원경찰서는 4일 피해자 정모(34·여)씨의 시신 가운데 발견되지 않았던 머리 부분을 정씨가 살던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원룸에서 1㎞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피의자 손모(35)씨가 시신 일부를 유기했다고 밝힌 야산에 대해 집중적인 수색을 벌여 오후 4시께 7부능선 지점에서 20㎝ 깊이로 파묻힌 정씨의 머리부분을 발견했다. 그러나 함께 유기된 것으로 알려진 손 부분은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5일 추가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손씨가 검거 직후 정씨의 머리와 손을 원룸 인근 도로가에 묻었다고 말했다가 다시 인근 야산에 파묻었다고 하는 등 진술이 엇갈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또 손씨의 정확한 범행동기를 밝혀내기 위해 ''제3의 남자''의 실체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손씨는 숨진 정씨가 어떤 남자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다툰 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손씨의 진술 자체에 의문을 품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손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진술이 오락가락해 시신 유기장소 등을 찾는데 시간이 걸렸다"며 "범행당시 피해자와 어떤 남자가 함께 있었다는 진술도 지금으로서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손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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