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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입스, "아내만 사랑해 스트립쇼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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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8-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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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박나경씨와 제주를 찾은 스나입스(연합)

 


영화배우 웨슬리 스나입스가 자신의 생일선물로 루마니아 영화제작사가 마련한 레즈비언 스트립쇼를 정중히 거절한 사실이 밝혀져 한국인 아내 박나경씨에게 충실한 애처가임을 증명했다.

3일 아일랜드 인터넷매체 아나노바는 루마니아 일간 에베니멘툴 질레이를 인용, 이와 같이 보도했다.

스나입스는 자신의 42번째 생일을 맞아 현재 루마니아에서 촬영중인 액션영화 ''7 세컨즈''를 후원하는 제작사가 대형 케이크에 2명의 포르노배우를 넣어 보낸 뒤 스나입스가 보는 앞에서 스트립쇼와 동성애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지만 스나입스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나입스는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 있는 칙 크리스탈틀럽에서 열린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지자 두 여성에게 옷을 입힌 뒤 정중하게 문 앞에까지 안내했다.

이들 여성 가운데는 영국 명문 축구구단 첼시의 간판스타 애드리언 무투와 염문을 뿌린 라우라 안드레산도 포함됐는데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스나입스가 얼굴에 불쾌감을 보였지만 이들 여성들이 간 뒤 술과 춤, 음악을 즐기며 새벽 5시까지 생일파티를 즐겼다"고 전했다.

스나입스는 영화촬영을 위해 앞으로 2주간 루마니아에 더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 이서규기자 wangsob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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