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그래도 아이들의 아빠인데…"(종합)

접근금지가처분 신청 예정이나 이혼에 대해선 아직 입장 못 정해

별거중인 남편 조성민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후 병원에 입원중인 인기탤런트 최진실.(사진=노컷뉴스 김민수기자)

조성민에게 폭행당해 입원중인 최진실이 2일 오후 2시 병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말문을 열었다.

오른쪽 눈에 멍이 든채 링거을 맞고 침대에 누워있던 최진실은 "여러분들께 죄송하고 면목이 없습니다. 조용하게 지나갔으면 했는데 또 이렇게 일이 커지게 됐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최진실은 "조성민은 1일 새벽 3~4시쯤 술에 취한 채 함께 살던 서울 잠원동 집을 찾아와 ''아이를 보고 싶다''고 했고, 새벽에 소란을 피우면 이웃 주민에게 방해가 될까봐 들어오게 했다"고 밝혔다.

조성민은 안방에서 양주 반병을 마셨고 최진실도 소주를 약간 마시며 최근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언성이 높아졌다.

최진실은 "집으로 가겠다면서 일어선 조성민이 갑자기 아들을 데리고 나가려 해 사촌동생과 말리는 과정에서 폭행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아이들 방과 안방에서 차례로 조성민이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했는데 소식을 듣고 온 최진실의 어머니와 동생 최진영이 오자 "다 죽여버리겠다"며 최진영의 목을 조르고 목덜미를 때렸다고 전했다.

이어 옆방에 있던 동생 최진영도 인터뷰를 가졌다.

목 보호대를 착용한 최진영은 "누나가 맞는 걸 직접 보니 어이가 없었다. 내가 맞은 건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까지 부부간의 문제라 관여하지 않았는데 이제 내가 누나와 조카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조성민의 쌍방폭행 주장에 대해 최진영은 "그 사람이 때리는데 엄두가 나나? 방어하기 위해 멱살을 잡거나 팔을 잡은 적은 있다. 조성민이 키도 크고 팔이 길어 닿지도 않는다. 누나가 팔을 잡으니까 밀어서 내동댕이 쳤다. 또 때리니까 팔을 문거다. 그러니까 또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쓰러지자 밟고 때려 내가 누나를 안으니까 정신을 잃은 거 같았고 그때서야 멈추더라"고 반박했다.

1일 새벽 6시반쯤 최진실의 사촌동생과 경비원의 신고로 도착한 경찰이 조성민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성민은 1일 오전 서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한편 최진실은 이혼 여부에 대해 "아직은 정신적인 충격 때문에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다"며 "시간이 지나서 나중에 결정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최진실의 변호를 맡은 이종무 변호사는 "진단내용은 두 사람 각각 3주가 나왔다. 이미 이 사건은 112신고로 접수가 돼 수사가 개시된 상태로 별도로 형사고소가 필요하지 않다. 다만 이 사건이 ''쌍방폭행''으로 취급되지 않도록 조성민의 범죄사실을 적극적으로 입증할 것이다. 접근금지가처분신청을 해 조성민이 더 이상 접근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민은 경찰에서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고 역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최진실 소속사 백민 대표는 "엄마가 아빠에게 맞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게 됐다. 최진실은 두 아이 때문에 이혼하지 않았지만 더 이상 이혼을 미룰 상황이 아닌 것 같다, 이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곽인숙기자 [e-mail]

"폭행 당한 최진실 집 아수라장, 곳곳 파손" 2004-08-02 오후 5:57:01

깨진 유리, 짖이겨진 꽃…사진속의 아이들 물끄러미 쳐다봐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최진실의 90평 빌라는 현장 사건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거실과 방에 유리조각이 흩어져 있어 도저히 맨발로 걸을 수도 없을 정도였으며 조성민과 최진실이 싸운 아이들 방에는 텔레비전과 아이들 장롱이 엎어져 있있다. 또한 방바닥에도 깨진 유리조각과 먹다만 안주가 뒹굴고 있었으며 현관문 역시 급하게 달려온 최진영이 문고리를 부수고 들어온 바람에 이곳저곳이 망가진 상태였다. 수십명의 취재진들이 모여들어 현장을 취재하는 등 이날 최진실의 집은 마치 범죄현장을 감식하는 듯 했다. 90평 빌라가 마치 거대한 현장 범죄를 방불케 했다. 부부의 얽힌 실타래마냥 어지럽혀진 거실의 깨진 유리조각과 짖이겨진 꽃을 사진 속의 환희와 수민이가 티없이 맑은 얼굴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곽인숙기자 최진실측은 조성민씨가 최진실씨와 최진영씨의 머리카락을 쥐고 흔들어 한움쿰씩 빠졌다며 방안에 널려진 머리카락들이 조성민씨의 폭행을 반증하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노컷뉴스 김민수기자 몸싸움이 거칠었던듯 깨진 화병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노컷뉴스 김민수기자 폭행사건이 벌어진 아이들 방 입구에 엎어진채 놓여진 사진액자./ 노컷뉴스 김민수기자 깨진 유리화병과 꽃이 아이들 방으로 향하는 복도에 어지럽게 널려있다./ 노컷뉴스 김민수기자

최진실 병실 인터뷰, "이혼소송은 지금 이야기 않겠다(2004-08-02 오후 5:00:55)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 보여주는 게 가슴 아프다" ▷최진실 : 죄송하다. 이런 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하다. 원만하게 잘 해결했어야 하는데 이런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 가끔 집에 찾아왔는데 이번처럼 늦은 시간은 처음이다. 1일에는 새벽 서너시쯤 왔다. 애들을 자고 있었고, 나도 잠들어 있던 상황이라 놀랐다. 문 앞에서 문을 열어달라고 해서 "왜 왔냐"고 묻자, "그냥 왔다"라고 말해 짠한 느낌이 들어 문을 열어주었다. 술에 취해 있어 "그럼 애들 얼굴을 5분만 보고 가라"고 했다. "할 이야기가 있으면 빨리 말해라"고 했으나 정작 말해야 할 부분은 이야기하지 않았다. 술을 달라고 해서 양주를 줬다. 조성민은 반 병 정도를 먹었고, 나역시 옆에서 소주를 먹었다. 굳이 말씀을 드리자면 요즘 잠이 안 와서 수면제를 먹고 있는데 2~3시간 전에 수면제를 먹어서 술을 많이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 조성민은 일방적인 상황에서 때린 게 아니라고 이야기하는데? ▷ 최진실 : 예전에도 임신한 상태에서도 맞았다. - 때리면서 무슨 말을 했느냐? ▷ 자기는 한 달에 10만원도 못 쓰는데 너는 해외로 여행(여성지 패션 화보 촬영을 하며 괌으로 가족이 여행을 다녀왔음)이나 다니고 있냐? 나는 너 때문에 야구인생도 끝났다"라며 때렸다. - 조성민이 언제 또 왔었나? ▷ 수민이 돌 이후 두번째. 그게 보름 전이다. 그때 야구를 관둘 건지에 관해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 이혼소송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 진행할 것인가? ▷ 아직 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어떻게 해서든지 깨끗하게 마무리하겠다.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 보여주는 게 가슴 아프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곽인숙기자

최진영, "이제 누나와 조카, 내가 지키겠다!"

최진실 보호하려다 폭행당한 최진영 병실 인터뷰 아이들방에 들어가니까 들어가자마자 "다 죽여버린다"며 다짜고짜 때렸다. 들어가니 누나랑 사촌여동생 둘이 무릎을 꿇고 서로 안고 울며 떨고 있었고 조성민은 서서 욕하고 있었다. -조성민측은 쌍방이 때렸다는데? ▷그 사람이 때리는데 엄두가 나나? 방어하기 위해 멱살을 잡거나 팔을 잡은 적은 있다. 조성민이 키도 크고 팔이 길어 닿지도 않는다.누나가 팔을 잡으니까 밀어서 내동댕이 쳤다. 또 때리니까 누나가 팔을 물었다. 그러니까 또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쓰러지자, 밟고 때려 내가 누나를 안으니까 정신을 잃은 거 같았고 그때서야 멈추었다.내가 안방으로 가니까 따라와서 10분간 더 때렸다. 아래층 아저씨가 말리러 왔다가 봤다. "차라리 날 죽여라"하니까 더 때렸다. 3층 아저씨(50대), 경비가 먼저 왔고 그때 경찰이 출동해 끌어냈다. -조성민 상태는 어땠나? ▷말도 없이 이성을 완전히 잃은 상태, 술 취한 정도가 아니라 눈동자가 안보이는 상황이었다. -전에도 이런 적 있나? ▷조성민이 술 취해 이렇게 패고 한적은 없었다. 누나 때리는 거 직접 본 것은 처음이다. -많이 아픈가? ▷입안을 다쳐서 다물지 못하겠다. 치아도 하나는 거의 빠질 정도고 하나는 흔들린다.목도 안움직여진다. 뒷통수를 많이 맞았다. 10초정도 기절했고 구토했다. 의사가 CT 촬영 권유해 받을 예정이다. 아직도 메스껍고 뒷통수 감각없다. -들어갔을 때 상황? 물건으로 맞았나? ▷오기 그전에 더 많이 맞은 거 같았다.안방으로 오니까 따라왔고 뒤통수를 딱딱한 걸로 맞은 듯 목조르고 머리를 바닥에 찧었다. -앞으로 어떻게 할 건가? ▷이제 와서 진실,거짓 밝히겠다는 생각은 없다. 그렇게 자식 앞에서 와이프를 폭행할 수 있나? 사촌동생은 조성민이 밧데리 던져 전화도 못걸게 했다. 움직이면 발로 차고 넘어뜨렸다. 내가 구타당한 건 상관없다. -법정공방할 건가? ▷더 밝힐 의향없다. 그런 사람 상대해서 또 다시 지저분한 이야기, 가정사 보기 싫은 모습 대중들에게 보여주기 싫다.창피하다. 나까지 진흙탕 전쟁에 빠지란 말이냐 죄송하고 미안하다. 이런 기사 나가면 눈살 찌푸리시겠지만 친누나라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다. 그 사람 처벌하겠다는게 아니라 누나를 보호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조성민이랑 6개월만에 만남, 지금까지 누나 부분에 대해 언론에 이야기 한 적 없다. 처음에는 부부들이 풀어라 입장이었지만 임신한 부인을 폭행하는 사람을 이제는 부부관계 떠나 기자회견 통해 알리는 생각이다. 누나가 맞는 것 직접 보며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직접 지켜주지 못했다. 이제 직접 지켜줘야 겠다. 누나는 되도록 숨기고 싶어한다. 언론에 가정문제 내보이기 싫어 말안했지만 엉터리 기사, 진실이 틀린 기사 나와도 참고 있었지만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조성민에게서 누나를 지켜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이혼하란 이야기인가? ▷꼭 도장찍어야 이혼인가?별거 2년 가까이 부부라고 할 수 있나? 누나는 아이 때문에 인연의 끈 놓지 못한 것이지 미련이 남아서가 아니다. 친동생이고 집안에 남자가 하나라 대변하지만 내가 껴서는 안되는 부분있다. 부부문제라 관여안했는데 이젠 그게 아닌 거 같다. -환희도 때렸나? ▷"아빠 미우니까 우리집에 오지마"하니 언짢아 나갔고 당일날도 욕하며 그 이야기를 했다. 아이를 거꾸로 들었다. 애들은 옷방에 숨어있었다. 친조카지만 누나집에 잘 안가고 정주기가 무서워 마음의 갈등있었는데 이젠. 아이들, 누나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곽인숙기자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정보보고)최진실측이 보낸 폭행관련 보도자료 전문(전체)(2004-08-02 오후 4:15:45)

조성민이 2004 8.1 새벽 최진실, 최진영 남매에 대하여 가한 폭행사건에 대한 정확한 사실과 이에 대한 최진실의 입장 1. 구체적인 폭행경위 1. 알려진 바대로 연기자 최진실은 2002.12 이후로 남편 조성민과 별거 중인 상황입니다. 별거하는 기간 동안 최진실은 남편 조성민과의 재결합을 위하여 남편의 잘못을 잊고, 휴식기를 통하여 새로운 부부생활의 기초를 다지려고 하였습니다. 2. 그동안 최진실은 두아이의 부모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가정이라는 틀을 깨지 안흥려고 부단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비록 조성민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 및 민사소송의 제기는 있었지만, 이는 조성민이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조성민이 자신의 잘못을 깨달을 수 있도록 객관적인 국가기관의 힘을 빌려 위법사실을 명백하게 확인하려는 의도였을 뿐입니다. 3. 그러던 중 조성민은 2004. 8.1 새벽 3-4시경 만취 상태에서 점원동에 있는 최진실의 집을 찾아왔으며, 최진실도 그간에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기 위하여 깊은 밤 중이지만 기꺼이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잠시 대화를 나두던 중 조성민은 갑작스럽게 최진실에게 화가 난 말투로 ''''너 때문에 내 인생을 망쳤다.'''' 라고 하면서 최진실의 머리를 때렸고, 이에 최진실은 비명을 질렀습니다. 당시 잠원동 집에는 최진실 부부의 두 아이 환희, 수민과 두아이를 돌보는 아주머니, 그리고 최진실의 친척 여동생 이은정이 있었는데 이은정은 최진실의 비명소리에 놀라 조성민의 폭행을 저지시키고, 집에서 나가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4. 이들의 만류에 조성민이 신발을 신고 나가려다가 다시 돌아와서 아이들 방에 들어가 장남인 환희를 들쳐엎고 나오려고 했다. 이에 아주머니는 환희를 잡고 최진실과 이은정은 조성민의 팔다리를 붙잡고 말렸다. 5. 이은정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최진실의 방에 가서 휴대전화로 최진실 어머니에게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이를 발견한 조성민은 휴대전화를 빼앗아 배터리를 제거했다. 6. 다급해진 이은정은 컴퓨터방에 가서 일반 전화로 최진실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조성민은 방에서 나온 이은정에게 뭘 했냐고 물었고 이에 이은정이 최진영에게 전화를 했다고 대답하자 "최진영이 오면 칼로 찔러 죽이겠다"며 부엌으로 가서 칼을 찾았다. 조성민이 부엌으로 향하는 사이 최진실을 비롯해 모두 아이들 방으로 대피해 문을 잠그려 했는데 바로 그 순간 조성민이 문을 열고 들어와 "아무도 못 나간다. 나가면 죽이겠다"며 아이들 방에 모두 감금시켰다. 아주머니는 두 아이를 안고, 엎은 채로 방모퉁이에 조성민의 난동을 피해 있었고 최진실과 이은정은 두려움에 떨면서 무릎을 끓은 상태로 있었다. 7. 조성민은 자신의 아들인 환희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면서 "저 새끼가 나보고 나가라고 했다"라고 했고, 이에 최진실이 "욕을 하면 아이들이 다 알아듣는다. 아이들에게 욕을 하려면 차라리 나를 죽여라"고 말하자 최진실을 밀어 넘어뜨린 뒤 아이들 장농과 텔레비전을 넘어뜨리면서 과격한 폭행을 행사해 공포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최진실에게는 "나는 한 달에 10만원도 못 쓰는데 너는 괌에 여행을 가느냐?" "이후 미국, 중국까지 내 소문이 나서 내 인생은 끝났다"라고 말하며, 발로 머리를 걷어차는 등 폭행을 넘어서 인격적인 모욕을 가하였습니다. 머리를 걷어찰 때 발을 잡으면 발을 빼서 다시 걷어차는 등 조성민의 감금, 폭행은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한 시간 가량 계속되었고, 그 과정에서 조성민은 운동화를 신은 발로 최진실의 머리를 수십차례나 걷어찼으며 이은정도 "형부, 환희에게 욕하지 마세요. 환희도 이제 다 알것 다 알아요"라는 말을 듣고 동녀의 머리를 찾습니다. 8.조성민은 최진실의 어머니와 동생인 최진영이 잠원동 집에 도착하였음에도 소란을 그치지 않고 폭행을 계속 하였고, 최진영이 잠긴 문을 열고 들어오자 기다렸다가 머리를 잡고 목을 내리쳐 주저앉힌 다음 일방적인 폭행을 자행하였습니다. 이를 목격한 최진실이 폭행을 말리려다가 함께 폭행당하였으며 만류하는 과정에서 조성민 팔뚝에 찰과상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9. 조성민의 폭행으로 인하여 최진실은 머리부분에 심한 상처를 입고 대화가 어려운 상황이며 이은정과 최진영도 각 전치 00주에 해당하는 상해를 입었습니다. 2.법률적 대응방안 가. 형사고소 부문 이 사건은 이은정 등이 112 신고를 하여 이미 사건이 서초경찰서에 접수되어 수사가 개시된 상태이므로 별도로 형사고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 사건이 단순한 쌍방폭행으로 취급되어 사안의 진상이 묻혀지지 않고 동일한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성민의 범죄사실을 적극적으로 입증할 것입니다. 나.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 본 건은 가정폭력에 해당하는 사안이므로 서울 가정법원에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여 조성민이 더 이상 최진실과 아이들에게 접근하여 폭행을 행사하는 것을 저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및 이혼 소송 재기 여부. 이 부분에 대하여는 최진실씨가 쇼크상태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판단력을 회복하는 대로 최진실씨가 원하는 바에 따라 결정할 것입니다. 3. 마치며 본 사건으로 인하여 또다시 가족의 문제가 사회에 알려지게 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하루속히 일이 마무리되어 빠른 시간내에 예전보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정보보고)최진실, 오후 2시 ''조성민 폭행''관련 기자회견(2004-08-02 오후 1:42:55)

⊙법적 남편 조성민으로부터 폭행당한 최진실 기자회견 ⊙법적 남편 조성민으로부터 폭행당한 최진실 기자회견 ◈…오후 2시 강남 청담동 소재 안성형외과에서 최진영, 매니지먼트사 관계자 변호사등과 함께 ''조성민 폭행 사건''과 관련된 자신의 입장 밝힐 예정.

(CBS 사회부 정보보고)최진실, 조성민에게 구타 당해 입원(2004-08-01 오후 1:32:22)

⊙최진실, 조성민에게 구타 당해 입원 ◈…31일 오전 반포지구대 112신고 받고 경찰출동. ◈…경찰출동해 최진실 시내 모 병원으로 후송, 조성민은 현장검거, 조사중 ◈…조성민 측은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해 일체 침묵을 고수하고 있어 사건규명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