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美 기업, "현대 야구단 인수하겠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교포 중심 부동산 기업…KBO, "법적 절차는 문제 없다"

현대

 

해체 위기에 놓인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 구단에 미국 기업이 적극적인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교포들이 주축이 된 미국의 한 부동산 기업 ''프로스테이트 홀딩 컴퍼니''가 하일성 KBO 사무총장에게 전날 유니콘스 야구단 인수와 관련된 법적 절차에 대해 문의해왔다"고 확인했다.

이로써 농협중앙회의 인수 중단 선언으로 미궁에 빠진 현대 구단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외국기업이 프로야구단을 운영하는 데는 규정상 문제가 없기 때문. KBO 관계자는 "당초 지난 1999년말 쌍방울 레이더스(현 SK 와이번스)의 재정난 때만 해도 외국기업의 국내 프로야구 진출이 불가능했지만 SK 창단 후 그 규정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한국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즈음에 적잖은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는 프로야구 서울연고팀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입성 자금 포함, 인수대금이 134억원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도 작용했다.

하지만 이 기업이 현대 구단을 인수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지난 1999년말에도 쌍방울 인수에 대해 외국기업들의 문의가 있었으나 향후 지속적인 지원이 불투명하다는 점 때문에 협상이 진행되지 않은 전례가 있기 때문.

현대 구단 해체를 막기 위해 현대 계열사의 지원을 요청 중인 KBO는 일단 이 기업의 지속적인 야구단 운영 의지에 첫째 기준을 두고 재정이나 수익 구조를 알아본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투자 및 홍보를 위한 것인지, 진정 야구단을 장기간 운영할 것인지 판단을 내린다는 것.

''프로스테이트 홀딩 컴퍼니''는 미국 LA 등에 12억달러(약 1조 1,280억원) 정도의 부동산을 보유 중이며 연간 수익은 700억원(세후)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KBO는 내달 초 이 기업 실무진과 인수 협상을 할 예정이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