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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신예 박현빈 ''4대 천왕'' 긴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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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인터뷰] 20대 남자 트로트 신예 박현빈 8개월만에 트로트 왕자로 성큼 다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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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은 지난해 4월 국내 최초의 퓨전 트로트 응원곡 ''빠라빠빠''를 발표해 6월 월드컵 당시 월드컵 관련 무대마다 등장해 싸이, 윤도현 밴드와 함께 ''''월드컵 가수''''란 닉네임을 얻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댄스 트로트 장르의 박현빈은 수려한 용모와 성악학도 출신답게 타고난 노래실력과 끼를 고루 갖춘 준비된 신인으로 데뷔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그가 주목받은 첫 이유는 20대 남자 트로트 가수가 전무후무한 가운데 과감히 성악 전공을 활용해 신 영역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선후배 위계질서가 엄격한 트로트 계에서 겪은 일화 하나, KBS 1TV ''가요무대'' 첫 출연 때 선배 트로트 가수들에게 호되게 혼났다. 선배 대기실로 호출받은 박현빈은 "대기실에 찾아와서 선배들에게 인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 요즘 신인들은 버릇이 없다"고 눈물 쏙 빠지게 호통을 들었다.평소 복도에서 만난 선배들에게 90도로 인사는 했지만 대기실을 찾아 인사해야 한다는 걸 몰라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이후 그는 선배들의 방문을 활짝 열고 들어가 "안녕하세요"라고 큰소리로 ''신고''를 한다.

노래도 노래지만 워낙 선후배간의 예를 중시하는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도 성공을 위한 중요한 센스. 데뷔 8개월 차인 박현빈은 지난 연말 성인가요(트로트) 관련 시상식에서 각종 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트토트 新왕자''''로 군림해 트로트 발전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

 

요즘 트로트 계에서는 박현빈을 선배 가수인 장윤정, 박상철과 함께 ''''트로트계의 新 트로이카''''라 칭하며 10년 이상 장기집권으로 이어졌던 송대관 태진아 현철 설운도 ''''4인방''''에 도전하는 트로트계 세대교체 주역으로 기대하고 있다.

언제난 실수 투성이, 하지만 선배들이 이제 귀여워 해주세요

조금씩 트로트 무대가 익숙해져가는 무렵 박현빈은 또 한번 잊지못할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박현빈은 지금도 그 얘길 하면서 웃는다. "가요 프로그램 엔딩 무대에 전 출연진이 나와 노래를 하잖아요. 모두가 제각각 들쭉날쭉하게 선 것 같아 키가 좀 작은 제가 무대 중간으로 가려고 했죠. 키를 제가 맞추려는 욕심과 순발력으로요. 순간 옆에 있던 장윤정 선배가 제 팔을 잡아서 가지 못하게 하는 거에요. 윤성 선배는 ''너 어떻게 신인이 가운데 서려고 하느냐''고 하시데요. 원래 가운데는 선배님들 자리라며 귀띔해주시잖아요. 전 중간에 서려는 욕심이 아니라 단지 라인을 예쁘게 맞추기 위해서였는데... 하하하."

박현빈은 "데뷔 초에는 모든 게 낯설고 또 부모님 보다도 연세가 많으신 대선배님들께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몰랐어요. 지금도 여전히 낯설고 어렵지만 그래도 끈기와 노력으로 이제야 트로트 가수로 인정을 받는 것 같아 힘이 솟아요. 2007년 역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뛸 생각"이라며 두팔로 화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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