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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내가 최민식같은 연기자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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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인터뷰] ''달자의 봄'' 출연하는 가수 이현우 "연기에는 욕심 없다, 실장님 역이라도 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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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현우(40)가 또다시 ''환상의 실장님'' 역할로 드라마에 출연한다.

내년 1월 3일 첫 방송되는 ''달자의 봄''(강은경 극본, 이재상 연출)의 ''엄기중'' 역을 통해서다. 그런데 이번에는 ''실장님''에서 많이 진급했다. ''대표''직이다. 이현우는 최근 작품인 드라마 ''독신천하''에서 성형외과 의사,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이혼남 만화가 역을 맡았다. 직업은 변했지만 캐릭터는 한결같이 ''쿨하고 완벽한 실장님''이었다.

이현우 자신 역시 ''독신천하''가 종영한지 채 두 달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슷한 역할로 연기하는 것에 대해 멋쩍은 모양이다. 이현우는 얼마 전 진행된 ''달자의 봄''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입으로 "늘 해오던 ''환상 속의 실장'' 캐릭터를 또 하게 됐다. 그런데 이번엔 진급해서 대표 역이다"며 "내가 내 무덤을 판 격이 됐는지 이런 캐릭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항상 쿨하고 완벽한 ''실장님'' 역을 맡는 이현우지만 역할에 대한 철학도 있다. "실장님 캐릭터만이라도 완벽하게 해 내겠다"는 것. 이현우는 "가수 출신인 나에게는 가수로서 쌓은 이미지와 비슷한 역할만 들어온다"며 "내가 최민식같은 연기자도 아닌만큼 실장 역이라도 제대로 파 보겠다. 연기자로 거듭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역이 ''완벽한 실장님''이 아닌, 다소 인간적인 고민과 아픔도 있고 실수도 하는 인물이라는 점이다.

"결혼, 급하지 않다. 마음의 준비는 항상 돼 있다"

노총각인 이현우에게 늘 쫓아다니는 질문이 있다. 결혼에 관한 것이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든, CF 촬영장에서든 그에게 결혼에 대한 질문은 끊이질 않는다. 이번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이현우 역시 그런 질문에 이제 꽤 익숙해졌기 때문인지 대답도 능숙하다. 이현우는 "다른 동료 가수들이 많이 결혼을 해서 나에게 ''외톨이''다, ''남겨졌다''고들 하고 심지어 미혼인 것을 무슨 질병인 듯 얘기하는데 나는 정작 불편함이 없다"며 여유를 보였다. 또 "사실 주변에서 너무 결혼을 많이 해서 위태로운 상태이긴 하지만 결혼이 계획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며 "준비는 늘 돼 있는데 잘 안되는 것 뿐이다"고도 했다.

결혼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나이가 들수록 마음을 잘 열지 못하는게 문제인 것 같다"고 결론을 지으면서 "너무 결혼 얘기들만 하신다"며 살짝 불만을 표시했다.

내년 초 새 음반 계획… 1월에는 일본서 팬미팅도 예정

연기자로 관심을 받든, 노총각인 점이 부각되든 이현우의 본업은 가수다. 음반 계획도 있다. 빠르면 내년 1월 말, 늦어도 2월에는 나온다. 현재 70%정도 녹음 작업을 진행했다. 이현우의 히트곡 ''헤어진 다음 날''를 작곡한 김홍순 씨와 의기투합해 만드는 10집 앨범이다. 새 음반이 나오면 내년 4월 정도부터는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내년 1월 21일에는 일본 도쿄에서의 팬미팅도 할 예정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현우는 그가 출연한 드라마가 일본에 소개돼면서 가수로서보다 연기자로서 일본에 잘 알려져 있다. 이런 기세라면 한류스타로 이름을 날릴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결혼을 하기엔 너무 바빠 보이는 이현우다. 그래서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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