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연인''이한, "부러져도 ''후회하지 않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손가락 골절에도 촬영 고집, 독립영화 ''후회하지 않아'' 최고 기록 수립과 ''연인'' 상승세에 용기백배

이한

 

"이 정도는 버틸수 있어요."

SBS 수목극 ''연인''의 이한이 손가락 골절에도 불구하고 깁스를 하지 않고 촬영을 강행하는 뚝심을 보여주고 있다.

''연인''에서 이서진의 오른팔 태산으로 등장해 김정은을 괴롭히는 깡패들을 온몸으로 막아서며 주목받고 있는 이한은 10일 오전 건달들과 싸우는 장면에서 약속된 동작이 맞지 않아 상대 보조배우의 이마를 강하게 가격하는 바람에 부상을 당했다. 부상 직후 이한은 촬영장 인근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한 후 강남의 한 병원으로 옮겨 정밀진단을 받았다. 검사 결과 왼손 검지와 중지의 아랫부분이 골절됐다.

하지만 이한은 수술을 미루고 반 깁스 상태로 촬영장에 6~7시간 동안 목검을 들고 과격한 동작을 써야하는 격투씬을 얼굴 찡그리지 않고 찍고 있어 제작진과 소속사를 조마조마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한이 이렇게 의지를 불태우는 데는 여러가지 자신의 기운을 돋구는 분위기에 힘입었다.

자신의 주연작으로 부산국제 영화제에서 호평받고 개봉 이후 최단기간 독립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인 3만 8천명의 기록을 세운 ''후회하지 않아''(이송희일 감독, 청년필름 제작)에 대한 뜨거운 사랑 때문이다. 독립영화계에서 4만여명의 관객 동원은 종전 최고 기록 ''사이에서''를 넘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괴물''에 버금가는 대단한 흥행이라고 평가할 정도의 성적이다. 단지 전국 10개의 스크린에서 거둔 성과다. 여기에 회를 거듭할 수록 시청률 부진을 벗어나 20%가까운 호조를 띠고 있는 ''연인''의 상승세도 한몫하고 있다.

이한은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고생하는 것은 다 똑같은데 이정도 가지고 저만 쉰다는 게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많은 분들은 아니지만 제가 열심히 한 땀의 결과를 좋아해주시는데 이정도는 충분히 견딜 만 하다"고 덧붙였다.

이한은 ''연인''을 통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고 내년 초 KBS 월화극 ''꽃피는 봄이오면''까지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쉬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행복을 누리고 있다. 그래서인지 더욱 힘을 내고 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