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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들으면 후회한다'' 헤리티지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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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인터뷰] 1집 ''Acoustic & Vintage'' 발표한 그룹 헤리티지

헤리티지

 



과장을 조금 보탠다면, 헤리티지(Heritage)의 1집을 듣지 않는다면 후회할 것이다.

1998년 CCM 밴드 ''믿음의 유산''으로 데뷔한 뒤 수준급 블랙가스펠을 선보인 이들이 그룹 이름을 헤리티지로 바꾸고 정규 1집 ''어쿠스틱 앤 빈티지(Acoustic & Vintage)''를 발표했다.

김효식(리더), 이철규(테너), 임효찬(테너), 박희영(알토), 이신희(알토), 이경선(소프라노), 권희진(소프라노)으로 구성된 7인조 헤리티지는 블랙 가스펠로 쌓은 실력을 1집을 통해 증명해냈다.

대중에게 한 발짝 다가기 위해 바꾼 것은 그룹 이름만이 아니다. 가스펠에 집중했던 장르를 흑인 음악 전반으로 확대했다.

경쾌한 소울 선율로 완성한 타이틀곡 ''스타라이트(Starlight)''는 보컬 7명의 화음이 분명히 드러나는 곡. 물론 ''겟 온 업(Get On Up)''과 ''빅토리 이즈 마인(Victory Is Mine)''처럼 블랙 가스펠에 기반을 둔 노래가 믿음의 유산의 색깔을 잇지만 펑키한 ''겟 유 펌프(Get you pump)''로는 확실한 변화를 선언한다.

"우리 선택은 아직도 불투명해요. 2년간 함께 할 소속사를 찾다 만났지만 반대 급부가 큰 것 같아요. 장사 잘 되는 음악은 아니니까 첫 시도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우리조차 궁금하거든요(김효식)."

헤리티지는 밴드 5명을 더해 총 12명이 무대에 오른다. 대규모 인원으로 대중 무대에 서기 쉽지 않지만 ''시작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다짐으로 12명은 9년간 흩어지지 않았다.

''믿음의 유산'' 활동으로 ''브라운 가스펠'' 개척

1집 ''어쿠스틱 앤 빈티지''는 흑인 음악을 우리 것으로 소화한 헤리티지의 재주를 만날 수 있다. 재즈, 소울, 펑크를 13곡에 두루 담아내며 화려한 전자음을 배제한 헤리티지는 첫 정규 음반을 두고 "대중과 호흡할 수 있을지 평가받는 시험대"라고 평했다.

"1집은 블랙 가스펠을 개척한 믿음의 유산의 또 다른 시도에요. 믿음의 유산 당시에는 미국 인기 가스펠을 리메이크하고, 그러면서 쌓은 노하우를 표현해 메시지를 담았죠. 동양인 감성을 넣은 브라운 가스펠이라고 해야 맞죠(이철규)."

이들은 블랙 가스펠의 메력으로 "본능에 충실하고 선창과 후창이 분명해 반복해 들으면 중독되며 한 단어로도 5분간 노래를 이끌 수 있는 독창성"을 들었다.

이어 ''어쿠스틱 앤 빈티지''는 블랙 가스펠을 기반으로 완성한 음반이라고 설명한다.

"네오소울, 재즈 등 흑인 음악을 두루 거친 음반이에요. 대중과 이야기를 시도한 음반이기도 해요. 그래서 가사에서도 희망과 위로를 전합니다(박희영)."

"흑인 음악의 토대 위에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라는 헤리티지는 "굳이 종교에 국한하지 않고 블랙 가스펠이 우리 가요계에 한 장르로 안착하길 바란다"는 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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