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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영어로 말하냐" 마구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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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경찰서는 14일 시내버스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승객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선모씨(32)를 불구속입건했다.

선씨는 전날 저녁 8시 10분쯤 동작구 사당동에서 서초구 방배동으로 가는 시내버스 안에서 영어로 대화하던 백모씨(28)와 터키인 K씨(22)를 주먹으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선씨는 버스 안에서 영어로 말하는 것이 기분 나쁘다며 순간적으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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