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스톤
할리우드 톱스타 제니퍼 애니스톤(37)과 빈스 본(36) 커플이 열애 1년여만에 결별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주간지 ''피플'' 인터넷판의 보도에 따르면 1년여 가까이 연인관계를 유지해 온 제니퍼 애니스톤-빈스 본 커플이 최근 결별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퍼 애니스톤과 빈스 본의 대변인은 ''피플''지를 통해 "두 사람이 연인관계를 청산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히며 "그러나 앞으로도 좋은 동료이자 친구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커플은 애니스톤이 몇 주전 영국 런던으로 여행을 다녀온 뒤 결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종 흘러나오던 이들의 결별설은 지난 9월 빈스 본이 영국 런던에서 새 영화 ''프레드 클라우스''를 촬영하면서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10월 빈스 본이 제니퍼가 아닌 다른 여성과 키스하고 있는 모습이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셈이 됐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가 나간 직후 애니스톤은 미국의 인기 토크쇼인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 이들이 헤어졌다는 항간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두 사람이 여전히 함께 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지난 해 영화 ''브레이크 업''에서 공연하며 연인사이로 발전한 이들은 그동안 숱한 열애설 보도에도 불구 단 한차례도 둘의 관계를 공식화하지 않았다.
이 둘은 매번 열애설이 터질때 마다 "우리는 아주 좋은 친구사이일 뿐"임을 누차 강조했지만 애니스톤이 빈스 본의 가족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면서 할리우드의 또 다른 톱스타 커플로 주목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