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
''스파이더 맨'' 토비 맥과이어(31)가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 스파이더 맨 3''를 끝으로 이 영화의 출연을 그만 두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30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통신 할리우드닷컴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아빠가 된 맥과이어가 딸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길 원하고 있으며 지금이 ''스파이더 맨''을 떠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는 것.
맥과이어는 지난 달 9일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 사장의 딸인 약혼녀 제니퍼 메이어(29)와의 사이에서 첫 딸을 품에 안았다.
맥과이어는 " ''스파이더 맨'' 시리즈의 후속편 출연과 관련해 더 이상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라며 "지금이야말로 그 작품을 떠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 시리즈 출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지만 3편이 마지막 출연작이 될 확률이 높다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달에는 ''스파이더 맨''시리즈의 여주인공인 키얼스틴 던스트(24)가 이 영화의 다음 시리즈 출연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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