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 내놔라" 건설사 대표 다리근육 절단한 조폭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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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6일 안산 연합 새마을파 행동대장 서모씨(35)와 연천 전곡 식구파 두목 김모씨(43)등 6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신모씨(27)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씨 등은 지난 2004년12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모텔신축현장에서 시공회사 대표 최모씨(43)에게 하도급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납치 한 뒤 다리 근육을 절단하고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전곡 식구파 두목 김씨등은 지난 2002년 말부터 연천군 전곡읍 일대 유흥업소등을 돌며 술을 마신 뒤 술값을 지불하지 않고 여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특히 탈퇴한 조직원 이모씨(24)를 연천에 있는 모 유흥주점에 감금하고 손가락을 둔기로 내려치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의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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