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수퍼맨'' 크리스토퍼 리브 자녀들, "아버지 뜻 이을게요"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낙마사고-폐암으로 세상 떠난 리브 부부 자녀들, ''크리스토퍼 리브 척수마비 재단''통해 사회사업 참여

수퍼맨

 

지난 2004년 사망한 ''원조 수퍼맨'' 크리스토퍼 리브의 자녀들이 먼저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뜻을 이어 전신마비 환자들의 치료법 개발을 돕는 자선사업에 앞장선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People)''은 최신호를 통해 故 크리스토퍼 리브-다나 리브 부부의 세 자녀가 ''크리스토퍼 리브 척수마비 재단''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한고 보도했다.

''크리스토퍼 리브 재단''은 지난 1995년 불의의 낙마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리브가 이 질병의 치료법 연구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한 자선단체.

리브의 사망 이후 그의 아내인 다나 리브가 재단 운영을 맡아왔지만 그마저도 지난 6월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리브의 큰 딸인 알렉산드라 리브(22)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낙마사고는 전신마비로 고통받고 있는 4백만 미국인들과 우리가족을 하나로 이어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제 전신마비 치료법을 발견하는 것 뿐 아니라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됐다"는 말로 재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리브

 


지난 30일 맨해튼에서 열린 크리스토퍼 재단의 연례 행사에 참석,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알렉산드라와 매튜(26)는 크리스토퍼 리브가 사실혼 관계였던 엑스턴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들. 셋째 윌(14)은 다나 리브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이 날 함께 공개석상에서 포즈를 취한 리브의 세 자녀들은 낙마사고 후 절망에 빠진 리브에게 재활의지를 심어준 주인공들이다.

리브는 낙마사고 후 미국의 명앵커 바바라 월터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너무 괴로워서 자살을 생각해보기도 했다"고 고백하면서 "아이들에게 내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돼 나쁜 생각을 떨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리브 부부의 세 자녀는 각각 법대에 진학하고 다큐멘터리 영화감독과 운동선수를 꿈꾸는 청년들로 성장했다.

지난 3월 폐암으로 사망한 크리스토퍼 리브의 아내 다나 리브는 생전에 자녀들이 이 사업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몹시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좋은 뜻으로 시작한 자선사업이 행여 자식들이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노파심에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동안 ''크리스토퍼 재단''의 운영은 다나 리브의 오랜 친구인 피터 키에르난이 맡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95년 승마 중 말에서 떨어져 어깨 이하 전신이 마비된 크리스토퍼 리브는 사고 후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

리브는 자신의 이름을 딴 이 재단을 그동안 전신마비 치료를 포함함 광범위한 분야의 의학연구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펴왔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