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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찬 아나운서, KBS 남을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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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KBS 청주방송총국으로 발령받아..9월부터 프리랜서 선언 소문

김병찬

 

31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김병찬 아나운서(43)가 KBS에 남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의 한 관계자는 31일 "김 아나운서가 사표를 내긴 했지만 내부 절차가 남아있어 사직이 확정되진 않았다"며 "KBS에 남을 가능성이 전혀 없지 않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김 아나운서는 KBS의 지방 순환 근무 제도에 따라 11월 1일자로 KBS 청주방송총국으로 발령 받았다. 지방에서 근무하지만 김 아나운서는 현재 자신이 맡고 있는 1TV ''사랑의 리퀘스트''를 계속 진행 하기로 사측과 얘기를 마쳤다.

그러나 이같은 사정이 여의치 않자 이 과정에서 김 아나운서가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사랑의 리퀘스트'' 진행과 관련 사측과 다시 얘기를 한만큼 본인이 의사를 재정리 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30일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청주방송총국 발령을 받았지만 다른 결정도 할 가능성이 있다"며 "11월 1일 다시 전화를 달라"고 사직에 대한 의사를 간접적으로 전한 바 있다. 김 아나운서는 그러나 자신의 사직 소식이 전해진 후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방송가에서는 김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을 할 것이란 소문이 지난 9월부터 심심치 않게 돌았다. 노현정 아나운서가 결혼을 한데다 김경란 아나운서가 잡지에 모델로 나서 KBS 아나운서팀이 뒤숭숭했던 당시 김 아나운서는 프리랜서 선언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KBS 아나운서팀 사정상 그런 얘기를 할 상황이 아니다"며 "연말께쯤 돼야 결정할 수 있을 듯하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988년 안동MBC에서 아나운서직을 시작한 김 아나운서는 1990년 KBS에 입사하면서부터 주목을 받았다.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연예가중계'' ''스포츠중계석'' 등 KBS의 주요 프로그램들의 진행해 왔고 현재 1TV ''사랑의 리퀘스트''의 MC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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