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체육관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를 노리는 인천광역시가 인천시 최대규모의 종합실내체육관인 ''삼산월드체육관''을 3년여의 공사 끝에 완공해 오는 14일 개관한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택지개발지구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1만300여 평)로 들어선 삼산월드체육관은 외관을 비행기 모양을 형상화했고 7500여 석을 갖춘 실내 주경기장은 어느 좌석에서도 경기장 구석까지 볼 수 있도록 타원형으로 배치됐다.
좌석 배치를 경기에 따라 바꿀 수 있으며 농구와 배구 레슬링 체조 등 14종의 실내경기를 치를 수 있다.
또 관람석 상단에는 별도의 룸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스카이박스 6개와 대형 레스토랑이 설치되었으며, 스카이박스에는 각각 20개의 좌석이 있어 단체나 기업이 경기를 관전하면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핸드볼 경기가 열릴 570여 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은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의 연습장으로도 사용되고 길이 25m(6레인) 규모의 수영장은 주민 생활체육 장소로 개방된다.
250명을 수용하는 컨벤션센터와 대형 헬스장도 갖췄으며 야외에는 축구장과 족구장, 농구장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