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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녀'' 조민혜, 한국의 에이브릴 라빈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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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인터뷰] 데뷔앨범 ''틴에이저 슈퍼스타'' 발표한 신인가수 조민혜

조민혜

 



신인가수 조민혜(19)가 경쾌한 록음악 ''틴에이저 슈퍼스타(Teenage Superstar)''로 가요계 문을 두드렸다.

조민혜는 데뷔 전 ''인형녀''란 별칭을 얻어 화제를 모았다. 중학생때 직접 만든 의상으로 코스프레(만화·게임 속 인물 복장을 흉내내는 것)를 하며 유명세를 얻은 까닭이다.

복장 뿐 아니라 외모 역시 ''인형''을 닮은 조민혜를 만났다.

타이틀곡 ''틴에이저 슈퍼스타'', 스웨덴 유명 작곡가 예르엔 링구비스트가 선물

스웨덴 유명 작곡가 예르엔 링구비스트로부터 선물받은 타이틀곡 ''틴에이저 슈퍼스타''는 경괘한 록으로 ''네오 록 댄스''란 장르로 명명됐다. 밝은 기타 선율을 타고 움직이는 조민혜의 목소리는 한국의 에이브릴 라빈의 등장을 예고한다.

"예르엔 링구비스트 작곡가가 제 목소리와 잘 맞는다며 선물한 노래에요. 강하지 않은 록음악이라 에이브릴 라빈과 자주 비교되는데 기분 좋은 비교죠."

록스타를 꿈꾸는 19살 소녀는 가수가 되기 위해 쪽지 한 장만 남기고 짐을 싸 한국행을 감행한 용기있는 도전자다.

중학교 3학년때 미국 텍사스로 이민을 떠나, 노스사우스주립대학 영화음악 전공에 갓 입학했지만 노래하고픈 꿈을 빨리 이루고 싶어 미국까지 찾아온 노바소닉의 베이시스트 김영석과 제작자의 제의를 수락한 터였다.

조민혜

 

단지 조민혜의 가능성을 보기 위해 미국에 왔던 이들은 마땅한 오디션 장소를 구하지 못해 한인타운의 노래방을 찾아 조민혜의 노래를 들었다.

"김영석씨의 템버린 반주에 맞춰서 자우림과 에이브릴 라빈의 노래를 불렀어요. 갑작스런 오디션이라 특별히 준비한 것도 없었는데 제 가능성을 알아보셨는지 함께 일 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조민혜는 이민을 가기 전부터 여러 연예기획사로부터 연예인이 돼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코스프레로 유명세를 타자 CF모델 제의가 이어졌고, 이민 뒤에도 계속됐다.

"제가 가야할 길은 음악이에요. 지금은 록음악으로 가요계에 등장했지만 목표는 영화음악이죠. 하지만 연예인을 해보자는 제안의 대부분 모델이었어요. 제 길이 아니라고 생각해 모두 거절했어요."

뜻이 맞는 제작자를 만났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걸림돌이었다.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날까지도 갈팡질팡하며 결정을 못했죠. 영주권을 신청해 놓았고 대학도 막 입학한 상태였어요. 특히 부모님은 절대 안된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최종 목표가 영화음악이라면 이 번 기회로 음악에 발을 딛는 건 분명히 기회라고 생각했죠."

조민혜는 ''죄송하다''는 쪽지 한 장을 남기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앨범 마지막장에 넣는 감사 인삿말에 가족 이야기를 쓰면서 펑펑 울었어요. 지금은 부모님께서도 최선을 다하라고 응원해주세요."

"인형녀 보다는 록스타"

데뷔 초 ''인형녀''란 별칭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조민혜는 "인형녀보다는 록스타를 원해요"라고 솔직히 말했다.

"선망해왔던 록밴드의 뮤지션들과 교류하며 완성한 음반인데다 제 이름을 걸고 처음 시작하는 음악인만큼 겉모습보다는 음악으로 먼저 인정받고 싶어요."

유난히 큰 눈망울로 쉽게 ''빈 말''을 못할 것 같은 조민혜가 에이브릴 라빈에 버금가는 록스타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조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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