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솔로 신고식 치른 전진 "숨 못 쉴 만큼 떨렸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신화 일본 도쿄 콘서트 이모저모]전진, 수준급 가창력 보여…日 팬들, 신화 저녁식사 장소에도 ''북적''

전진

 

그룹 신화가 24일 일본 도쿄의 유서깊은 공연장 부도칸(武道館)에서 단독 콘서트 ''2006 재팬 투어 인스피레이션 샵 원(Inspiration # 1)''을 열었다. 공연장은 1만여명의 팬들로 가득찼다.

신화는 26일 일본 오사카홀 공연을 끝으로 서울에서 시작해 중국, 태국, 싱가포르, 일본으로 이어온 2006 아시아 투어 대장정을 마친다.

[전진, 성공적 솔로 신고식]

다음달 첫 싱글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에 나서는 전진은 이날 공연에서 음반 수록곡을 처음 선보였다.

발라드풍의 ''사랑이 오지 않아요''를 부른 전진은 그동안 신화의 래퍼로, 안무가로 인식돼 온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보컬 탄생을 알렸다.

공연에 앞서 "누구나 노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잘 부른다기 보다는 ''부르고 싶어 부르는구나''라고 생각해도 좋다"고 했던 전진은 무대에서 수준급 가창력을 선보여 관객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공연 뒤 "무대에서 숨을 못 쉴 정도로 떨렸다"며 "호흡이 흐트러진 것도 같지만 첫 무대로서는 만족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성팬 50여명, 새벽 2~3시까지 호텔 떠나지 않아]

오후 5시 시작한 공연은 3시간 후 막을 내렸지만 신화가 머물고 있는 아카사카 역 부근의 한 호텔에는 새벽 2~3시가 되도록 여성팬 50여명이 자리를 지켰다.

신화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호텔 인근의 한식당 앞에도 30~40여명의 팬들이 진을 쳤다.

새벽 2시 호텔 로비에서 만난 다나카 요시코 (여 52) 씨는 "콘서트가 끝나자마자 호텔에 와서 신화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전진의 팬인데 솔로음반이 나오면 한국에 가서 음반을 살 것"이라며 열의를 보였다.

[김동완 "비틀즈를 따르고 싶어서"]

신화가 머문 호텔은 비틀즈가 도쿄 공연 당시 묵었던 숙소였다.

김동완은 "비틀즈가 이 호텔에 묵고 부도칸에서 공연을 했다"면서 "비틀즈를 동경하고 있어 일부러 이 호텔에서 묵기를 원했다. 우리도 이 호텔에 머물고 부도칸에서 공연을 하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

다른 멤버들보다 하루 일찍 도쿄에 도착한 김동완은 악기 상가를 돌아다니며 수제 기타를 장만했다.

"기타에 관심이 많아 요즘 연습 중"이라는 김동완은 "다음 공연 때는 기타 연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에릭

 



[에릭, 4일동안 서울->도쿄->서울->오사카->서울]

드라마 ''무적의 낙하산 요원''에 출연 중인 에릭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살인적 스케줄''을 혼자 감수하고 있다.

드라마 촬영이 급하게 이뤄지고 있어 23일 오후 늦게 도쿄에 도착해 곧바로 리허설 장소로 향했다.

도쿄 공연을 마친 뒤 다음날인 25일 아침 드라마 촬영을 위해 서울로 돌아간 에릭은 26일 오전 오사카를 다시 찾는다. 오후 오사카홀에서 열리는 아시아투어 마지막 공연 후 다음날 아침 다른 멤버들보다 일찍 서울로 향한다.

신화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