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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플'' 백승주 아나운서, ''빨간 깔대기''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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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아나운서, 신정환에게 "뉴스에서 봤다" 첫인사

백승주

 

노현정 아나운서에 이어 KBS 2TV ''상상플러스-올드 & 뉴''의 새 안방마님이 된 백승주 아나운서의 모습이 12일 첫 방송 전파를 탄다.

제작진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첫 녹화에서 백 아나운서가 잔뜩 긴장해 한시간 동안 한 마디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백 아나운서는 입사 후 4년 간 뉴스만 진행하다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백 아나운서는 짓궂은 MC들의 이어지는 질문에 묵묵부답과 긴장한 표정으로 일관해 MC들의 애간장을 태우기도 했다. 또 신정환에게는 "신정환은 뉴스에서 봤다"고 엉뚱한 첫인사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이휘재, 탁재훈, 신정환, 정형돈 등 ''상상플러스'' MC들은 백 아나운서에 대해 "겉모습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날 방송에는 중견 탤런트 주현과 영화배우 박준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제작진은 백승주 아나운서가 빨간 깔대기를 든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은 12일 밤 11시 05분.

백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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