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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과 배우로 동시 격돌하는 영화인 김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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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작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개봉, 배우로 출연한 ''가문의 부활'' 21일 개봉 추석전야 두작품 동시 대결

김해곤

 


''김해곤 감독은 충무로 르네상스형 인간(?)''

배우이자 감독으로 데뷔한 영화인 김해곤 감독이 화제다. 자신의 첫 감독작 ''연애, 참''이 7일 개봉이후 첫주 흥행 1위를 차지하더니 21일에는 비중있는 악역으로 출연한 가문시리즈 ''가문의 부활''이 개봉을 기다리면서 배우로서의 실력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감독 데뷔한 김해곤 감독의 영화가 개봉 첫주 배급사 기준 30만명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온갖 거친 비속어의 종합세트같은 ''연애,참''은 껄끄러운 외피와는 달리 속에 담겨있는 남녀간 사랑의 진정성으로 극장가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언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코미디 시리즈 ''가문의 부활''에서는 공형진과 함께 투톱 조폭으로 등장, 과거 ''달콤한 인생''등에서 보여준 맛깔스런 연기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신현준 신은경의 바다 이야기 ''블루'', 3류 건달과 위장결혼으로 남편이 된 그를 가슴에 담은 채 죽어가는 조선족 처녀의 순박한 사랑을 그린 영화 ''파이란''의 각본을 쓴 사실은 충무로에 잘 알려진 사실.

자신이 쓴 시나리오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홧김에 감독이 됐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김해곤 감독. 연기에 대한 미련은 버릴수 없었던지 ''가문의 부활''에서도 과거보다 더 비중있는 캐릭터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공교롭게도 감독 데뷔작과 연기를 선보인 영화가 같은시기에 경쟁하게 됐다. ''연애,참''은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가문의 부활''은 21일 개봉하며 지난해 2탄 ''가문의 위기''의 550만 기록을 넘어설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잘하면 감독작과 배우 참여작이 모두 흥행 성공을 거둘수 있는 징조가 보이고 있다. 감독이자 배우 김해곤은 만일 둘중에 하나를 택하라면 어느쪽을 더 선호할까 궁금하다.
rlagor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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