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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별 "힘들때마다 병상에 계신 아버지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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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별(24)이 의료사고로 4년째 병상에 누워있는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18일 CBSTV ''새롭게 하소서''(진행 : 최일도·오미희, 위성 412·각 지역 케이블)에 출연한(녹화) 별은 "의료사고로 4년째 누워계시는 아버지께 TV방송을 통해 한번이라도 더 제 얼굴을 보여드리고 노래를 들려드리면 병세 호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힘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별은 "연습생시절 고향집인 충남 서산에서 서울까지 일주일에 한번씩 손수 차를 몰고 데려다 주시고, 연습이 끝나는 밤까지 기다려주셨던 아버지에게 고맙다는 말은 못하고 신경질만 냈다"면서 "건강하셨을 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한 것이 너무 후회가 돼 요즘 아버지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인다"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또 이날 방송 녹화에서 별은 가수로 데뷔하게 된 일화를 밝혔다.

가수지망생이였던 별은 막연히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만 가지고 박진영 팬클럽 회원도 아니었지만 팬미팅에 찾아다니면서 무작정 노래를 불렀다고.

별은 "그때 무대에서 노래를 잘부르면 가수가 될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면서 "한마디로 머리를 쓴 것"이라며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데뷔한지 5년차. 이제는 선배보다는 후배가 더 많은 가수 별이지만 아직도 무대에 설 때마다 자신이 어떻게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을까라며 매번 놀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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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팬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렇게 잘난 것이 없어서 안티팬이 많지 않았다"는 별은 그러나 지난 5월 3집을 내면서 컴백할 당시 구설수에 오르면서 미니홈피에 들어와 비난하는 팬들도 많았다고.

별은 "저도 사람인지라 비난 받으면 매우 속상하고 화도 나죠. 하지만 그런 지적을 통해서 다시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한 보였다.

"노래를 잘하는 가수도 좋지만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별은 후속곡 ''큐피트''로 왕성한 활동하며 올가을 중국 진출을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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