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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형사 3부 등 3곳 우수 형사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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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광주지검 형사 3부(박균택 부장.사시 31회)와 울산지검 형사 1부(권도욱 부장.사시 30회),서울 남부지검 형사 4부(최해종 부장.사시 28회) 등 3곳을 우수 형사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그 동안 검사나 검찰직원에 대해 개별적으로 포상을 한 적은 있지만 부서전체를 포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또 우수검사,우수직원에는 서울 남부지검 남재호 검사와 박상락 수사관,울산지검 강대권 검사와 김해곤 수사관,광주지검 신자용 검사와 김선철 수사관을 각각 선정했다.

광주지검 형사 3부는 야간에 부장과 검사가 주 2차례씩 2개월 초과 사건 처리방향을 논의하는 등 장기 미제사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울산지검 형사 1부는 전담별 수사 매뉴얼 작성과 검사 수사연구 모임 사랑방 개설 등 수사능력 향상을 위한 혁신작업을 벌여왔다.

서울 남부지검의 경우 부장중심제의 하나로 부장 멘토링(mentoring)제를 시행하고 있으며,연쇄살인범 조사과정을 영상녹화하는 등 영상녹화제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상명 검찰총장은 12일 간부회의에서 이들 3개 부서 검사 19명 전원과 수사관 3명 등 22명을 격려한 뒤 오찬을 함께 했다.

대검 관계자는 "형사부는 인력이 가장 많고 검찰의 기본적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중추기관 있지만 언론에 자주 조명을 받는 특수부 활동에 비해 그 역할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사기진작 차원에서 시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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