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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에서 최고의 코믹 배우와 감성 배우로 각각 꼽히는 김수로와 감우성이 새 영화 ''''쏜다''''(감독 박정우, 제작 시오필름)에서 호흡을 맞춘다.
''''쏜다''''는 경찰서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자의 하룻밤 일탈을 다룬 코미디 영화로 감우성은 모범시민 박만수 역을, 김수로는 전과 15범의 불량시민 양철곤 역을 각각 맡는다.
''''왕의 남자''''로 1,200만 흥행배우 타이틀을 얻은 감우성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연애시대''''로 트랜드 드라마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이끌며 브라운관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한 바 있다.
감우성이 ''''쏜다''''에서 연기할 박만수는 사소한 교통위반 딱지도 뗀 적이 없는 착한 시민이지만 하루 아침에 이혼 요구를 당하고 또 회사에서 구조조정에까지 처하는 위기의 인물이다.
''''평범하고 모범적이었던 가장이 어느날 그간 참아왔던 모든 것들을 해소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을 시원하게 해줄 것''''이라는 것이 제작사측의 캐릭터 설명.
반대로 김수로는 사회 보다는 교도소가 더 편한 전과 15범의 불량시민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릴 예정이다.
여러 출연작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온 김수로는 ''''쏜다''''의 시놉시스만 보고도 일찌감치 출연을 결심할 정도로 소재와 캐릭터를 마음에 들어 했다는 후문이다.
''''쏜다''''는 ''''주유소 습격사건'''', ''''광복절 특사'''', ''''라이터를 켜라''''의 각본을 쓰고 ''''바람의 전설''''로 연출에 데뷔한 박정우 감독의 작품으로 오는 7월 19일 촬영을 시작, 내년 2월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