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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유럽 막으려면 한국에서 했던 것만으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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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잉글랜드 선수경험 토대, 유럽선수 경계령

설기현

 

"유럽 선수들을 상대하려면 한국에서 하는 것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

벨기에를 거쳐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설기현(27 · 울버햄프턴)이 월드컵대표팀 전사들을 위한 유럽선수 경계령을 내렸다.

설기현은 17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팀 훈련을 마친 기자회견에서 ''유럽 경험을 토대로 한 조언''을 묻자 "우리 선수들이 유럽 선수들을 상대하려면 한국에서 했던 것보다 더 열심히 막아야 할 것"이라며 선수들의 분발을 강조했다.

지난 2000년 벨기에 앤트워프와 안더레흐트를 거친 뒤 2004년 이후 잉글랜드 울버햄프턴에서 뛴 설기현은 "체력과 몸싸움에서는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경기를 하면 밀릴 때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맞붙게 될 예선 G조의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국가팀은 물론 토고 역시 적지않은 선수가 유럽에서 활약 중이다.

설기현은 더불어 ''아드보카트호''내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분발과 노력도 다짐했다. ''아드보카트 감독 부임 후 대표팀 활동 기간이 짧았다''는 말에 설기현은 "감독님이 오신 후 한 경기를 뛰었고 훈련도 몇일 되지 않았다"면서 "아직 감독님의 분위기와 스타일이 완전히 파악되지는 않았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감독님이 내가 소속팀에서 후반기 경기에 자주 결장해 컨디션과 자신감이 떨어질 것을 염려해 자신감있게 하라고 말했다"면서 "차근차근 적응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설기현과의 일문일답.)

-오늘 체력훈련 등 강도가 높았는데.

▲며칠 동안 천천히 했는데 레이몬드 베르하이옌 피지컬 트레이너와 함께 한 첫 훈련부터 힘들었다.

-2002년 때와 어떻게 다른가.

▲그때보다 시간이 부족하고 여건이 다른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더 훈련이 힘들 것이다.

-어제 미니게임을 했는데.

▲소집 후 공을 갖고 제대로 한 첫 훈련이었다. 힘들었다. 그러나 계속 하면 감각을 찾을 것이다.

-아드보카트 감독 부임 후 훈련 경험이 적은데.

▲감독님이 오신 후 한 경기만 뛰었고 훈련도 몇일 못했다. 아직 분위기나 스타일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다. 그러나 열심히 적응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오프사이드 등 규정이 일부 바뀌었는데.

▲훈련 중 선수들과 자세한 얘기는 없었지만 훈련장 바깥에서는 선수들이 연구하려고 하는 것 같다.

-유럽에서 뛴 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한다면.

▲체력과 몸싸움은 자신있다고 여겼지만 유럽에서 뛸 때는 밀린 적도 있었다. 유럽 선수들을 상대하려면 한국에서 했던 것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요구한 것이 있었나.

▲후반기 리그에서 경기를 잘 못 뛰었기 때문에 컨디션과 자신감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신 때문인지 요구보다는 격려가 많았다. 자신있게 해라 등 응원과 칭찬이 많았다.

-체력 보강 훈련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우리팀뿐 아니라 누구나 지쳐 있을 것이다. 피곤한 선수는 쉬고 체력이 부족한 선수는 끌어올리는 등 조화를 이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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